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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의 오버타임] 김광현의 成功的 復歸를 바라는 또 하나의 理由|東亞日報

[정재우의 오버타임] 김광현의 成功的 復歸를 바라는 또 하나의 理由

  • 스포츠동아
  • 入力 2018年 3月 27日 05時 30分


SK 김광현이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강력한 구위를 뽐내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소속팀은 물론 한국야구에도 소중한 보물이 건강하게 돌아왔다.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등판한 김광현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인천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SK 김광현이 全盛期를 연상시키는 强力한 球威를 뽐내며 復歸戰을 成功的으로 치렀다. 所屬팀은 勿論 韓國野球에도 所重한 寶物이 健康하게 돌아왔다. 25日 仁川SK幸福드림球場에서 열린 롯데戰에 先發登板한 김광현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仁川 | 김민성 記者 marineboy@donga.com
‘2018 新韓銀行 MY CAR KBO리그’가 드디어 開幕했다. 各 球團 關係者들과 現場의 專門家들은 올 시즌 版圖를 大略 ‘3强4重3藥’으로 본다. 지난해 韓國시리즈에서 맞붙은 KIA와 두산에 SK를 더해 3强으로 分類한다. 示範競技를 1位로 마친 kt 金鎭煜 監督도 “SK가 좋다. 무게感이 다르다. 김광현의 復歸가 큰 힘이다. (지난해까지 先發投手로 活躍했던) 윤희상이 中間으로 갈 程度니까”라며 厚한 點數를 줬다.

김광현(30)의 健康한 復歸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008年 베이징올림픽 金메달과 2009年 第2回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準優勝으로 象徵되는 韓國野球의 黃金期를 연 에이스이기 때문이다. 묵직한 이름값으로나, 華麗한 履歷으로나 그의 復歸는 KBO리그의 興行에 分明 好材다. SK를 優勝 候補로까지 格上시키는 存在感 또한 無視하지 못한다. 올 시즌 내내 어떤 形態로든 持續的으로 話題를 모을 人物이 김광현이다.

SK 김광현. 스포츠동아DB
SK 김광현. 스포츠동아DB

● 533日만의 復歸戰…변함없는 威力

김광현은 25日 仁川SK幸福드림球場 마운드에 올랐다. 相對는 이대호와 國家代表級 外野手 3銃士가 버틴 롯데. 最高球速 152㎞의 强力한 直球를 앞세운 김광현은 5이닝을 3安打 1볼넷 6脫三振 無失點으로 막았다. 팀이 5-0으로 이겨 시즌 첫 登板에서 가볍게 勝利投手度 됐다. 手術 前인 2016年 10月 8日 仁川 三星戰 以後 正確히 533日만의 復歸戰이었음에도 ‘手術 받은 몸이 맞나’ 싶을 程度로 온힘을 끌어 모아 던지는 듯한 김광현의 力動的 투구에 롯데 打者들은 허둥거렸다.

事實 示範競技 때부터 이미 期待感을 낳았다. 體感溫度가 攝氏 5度 안팎에 不過했던 20日 kt戰(3이닝 3安打 1볼넷 4脫三振 2失點)은 시즌 開幕에 앞선 마지막 點檢舞臺였다. 이날도 直球 最高球速은 148㎞에 이르렀다. 3回初 심우준에게 坐月2點홈런을 내준 것이 玉에 티(失投가 아닌 몸쪽으로 잘 붙인 볼이었다)였을 뿐, 專賣特許인 슬라이더를 비롯한 3가지 變化球까지 效果的으로 驅使했다. 여러 國際大會에서 그가 ‘日本 킬러’로 浮上할 수 있었던 슬라이더만 全盛期 같은 威力을 되찾는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 程度로 現場에서 直接 確認한 김광현의 피칭은 印象的이었다.

SK 김광현. 스포츠동아DB
SK 김광현. 스포츠동아DB

● 더 오랜 忍耐가 必要한 김광현과 SK

25日 시즌 첫 登板에서 눈길이 쏠린 대목 中 하나는 投球數였다. 總 78個로 이닝當 15.6個에 그쳤다. 올 한해 김광현은 制限的으로 마운드에 오를 豫定이다. 토미존 서저리로 알려진 팔꿈치靭帶接合手術을 받고 돌아온 첫 시즌이라 SK 球團과 코칭스태프는 ‘110이닝 以內 投球’의 틀 속에서 徹底히 그를 保護하기로 했다. 아직 30代 初盤에 不過한 팀의 기둥投手에게 適切한 措置다. 그를 위해 몇 가지 細密한 點檢基準도 마련했다. 한마디로 ‘愛之重之’다.

SK의 이 같은 方針은 시즌 막판까지 持續되어야 한다. 벌써부터 다른 팀들에선 그 實效性에 疑懼心을 드러내기도 한다. ‘順位競爭이 熾烈해지면 김광현 本人은 勿論 팀도 欲心을 부려 無理한 登板이 이어질 수 있다’고 指摘한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리라고 본다. 酷毒한 忍耐가 必要한 再活過程을 無事히 마친 김광현과 이를 默默히 支援한 SK이기 때문이다. ‘完璧한 몸’이 될 때까지 모두가 다시 한 番 忍耐心을 發揮해야 한다.

SK 김광현. 스포츠동아DB
SK 김광현. 스포츠동아DB

● 김광현의 成功的 復歸를 바라는 또 하나의 理由

김광현은 앞으로도 ‘韓國野球의 보배’여야 한다. 올해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은 且置하더라도 2年 뒤 도쿄올림픽은 韓國野球의 名譽回復 與否가 걸린 舞臺다. 모든 構成員의 땀과 努力이 結集되어야만 지난 2次例의 WBC(2013·2017年)에서 當한 受侮를 씻을 수 있다. 健康해진 김광현은 12年의 歲月을 건너뛰어 다시 한 番 올림픽에 參加할 수 있다. 그의 成功的 再起를 念願하는 여러 理由들 中 하나다.

우리는 생생히 記憶한다. 왼 다리로 굳세게 마운드를 밟고, 오른 다리를 힘차게 뻗고는 捕手 미트를 向해 불같은 强速球를 던지던 김광현의 모습을. 마치 한 마리 鶴처럼 優雅하기까지 한 그 動作은 感歎詞마저 불러일으켰다. ‘始作이 折半’이라고 했다. 이제 막 再起를 向해 힘차게 발걸음을 내디딘 김광현이 無頉하게 시즌을 마친 뒤 활짝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

정재우 專門記者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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