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킴 不탱 進路妨害失格判定論難에도 “가던 길 마저 가자”

東亞닷컴
入力 2018年 2月 14日 14時 5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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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昌冬季올림픽 쇼트트랙 女子 500m 決勝에서 失格돼 메달圈에 들지 못한 代表팀 에이스 최민정(20)李 남은 競技에 對한 意志를 다졌다.

최민정은 쇼트트랙 女子 500m 決勝以後인 14日自身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꿀잼이었다고 한다. 가던 길 마저 가자”라는 글을 남기며 男子代表팀 選手인 鉏이라(26)의 計定을 태그했다.

鉏이라는 10日 열린 平昌冬季올림픽 쇼트트랙 男子 1500m 準決勝에서 3位를 記錄해 決勝戰에 進出하지 못하게 되자 自身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쉽지만 꿀잼이었다고 한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최민정이 代表팀 同僚鉏이라의 말을 빌려 남은 競技에 對한 意志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최민정은 13日 열린 平昌冬季올림픽 쇼트트랙 女子 500m 決勝에서 2位로 決勝線을 通過했으나 킴 不탱(캐나다)을 追越하는 過程에서 킴 不탱의 進行을 妨害했다며 페널티를 받아 失格됐다.

그러나 競技後 최민정의 失格事由를 理解할 수 없다며 審判陣의 判定에 抗議하는 글이 이어지며 判定論難이 일기도 했다.

최민정은 競技後 인터뷰에서 “結果에 對해서는 後悔하지 않도록 했다. 많은 분들이 應援해 주셨는데 報答하지 못해 罪悚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結果를 받아들이고 남은 세 種目에 集中하겠다”고 말했다.

代表팀의 에이스이자 世界랭킹 1位인 최민정이 500m 決勝에서 흘린 눈물을 떨쳐내고 남은 競技에서 自身의 技倆을 發揮할 수 있을지 關心이 모아지고 있다.

최민정은 오는 17日 쇼트트랙 女子 1500m 豫選, 20日 쇼트트랙 女子 1000m 豫選과 쇼트트랙 3000m 女子契主決選에 出戰한다.

東亞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