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星-LG 蠶室빅뱅…최형우 이어 차우찬과 激突

스포츠동아
入力 2017年 4月 4日 05時 3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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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34·KIA)가 지났더니 차우찬(30·LG)이 왔다.

三星은 4日부터 잠실구장에서 LG와 激突한다. 얄궂은 運命이다. 지난 겨울 떠나보낸 최형우를 3月31日부터 2日까지 홈開幕展에서 만났는데, 이어진 遠征 3連戰에서 또 한 名의 ‘移籍生’ 차우찬과 마주하게 됐다.

첫 競技부터 激突이다. LG는 4日蠶室 홈開幕展先發로 차우찬을 豫告했다. LG 양상문 監督은 차우찬의 登板日程에 對해 苦悶했지만 그를 登板시키기로 最終決定했다. 選手本人도 “이승엽 先輩와 맞對決하면 氣分이 異常할 것 같다”며 고개를 갸웃했지만 “홈開幕展은 매우 意味 있는 競技다. 그 競技에 登板할 수 있는 機會를 주셔서 感謝하다”고 戰意를 불태우고 있다.

憂慮되는 部分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知彼知己면 百戰百勝’이라고 했는데 三星은 차우찬에 對해 속속들이 알고 있다. 최형우度三星과 開幕 3連戰을 치르면서 “選手들이 나를 正말 잘 안다고 느꼈다”며 “몸에 맞아도 상관없다는 式으로 몸쪽 弱點을 執拗하게 파고들더라. 그 部分을 이겨내는 게 내 課題라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차우찬 亦是 “구자욱과 김상수가 나를 너무 잘 안다”며 微笑를 지었다. 勿論 차우찬度三星打者들의 長短點을 누구보다 잘 안다. 三星打者들이 차우찬을 어떻게 攻略할지도 關心事지만, 차우찬이 어떻게 三星打者들을 制壓할지에도 耳目이 集中된다.

한便遠征 3連戰에서 ‘宿敵’ NC를 相對로 위닝시리즈(2勝1敗)를 記錄한 롯데는 辭職球場으로 돌아온다. 이대호가 正規시즌에 正式으로 홈팬들에게 人事하는 자리다. 3連敗에 빠지며 장정석 新任監督에게 첫 勝을 膳物하지 못한 넥센은 이대호 效果를 누릴 사직구장의 뜨거운 熱氣부터 이겨내야하는 課題를 안았다. ‘막내’ kt에 衝擊의 敗北를 當한 SK도 3連敗를 끊는 게 時急하지만 對陣運이 좋지 않다. 大權을 노리는 KIA와 光州에서 만난다. 게다가 첫 競技選拔이 양현종이다.

創團後 첫 開幕 3連勝을 달린 kt는 意氣揚揚하게 홈구장으로 돌아오지만 强力한 優勝候補 두산과 만난다. 大田에서는 한화 배영수가 NC와 홈開幕展先發投手로 落點됐다. 549日 만에 1軍復歸이자, 2015年 10月 3日水原 kt戰以後 1年 6個月 만에 登板이다.

홍재현 記者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