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花點 돈 프로排球 V리그…男 ‘外國人’, 女 ‘國內’ 選手猛活躍

東亞日報
入力 2015年 12月 23日 16時 26分

김동욱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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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排球 V리그가 前半期日程을 마치고 返還點을 돌았다. 男子部는 外國人選手, 女子部는 國內選手들의 活躍에 따라 喜悲가 엇갈렸다.

男子部 삼성화재 그로저는 16競技에 出戰해 565得點을 올리며 得點 1位를 달리고 있다. 시즌 初盤 6位까지 떨어지며 不振했던 삼성화재를 3位에 올려놓는데 決定的인 役割을 했다. 임도헌 삼성화재 監督은 “5點以上 뒤지고 있어도 그로저가 있으면 따라잡을 수 있다며 選手들이 無限信賴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도 最近交替한 모로즈 效果로 前半期를 2位로 마쳤다. 모로즈는 3競技를 뛰면서 66得點에 攻擊成功率 58.95%의 攻擊力을 자랑했다. OK貯蓄銀行의 시몬은 시즌 初盤 무릎 手術餘波로 풀타임을 뛰지 못했지만 徐徐히 예전 技倆을 되찾으며 팀의 先頭疾走를 이끌고 있다. 문용관 KBSN 解說委員은 “팀에 勝利를 만들어 주는 選手가 좋은 外國人選手다. 男子部에서는 外國人選手의 技倆에 따라 팀 順位가 갈렸다”고 말했다.

女子部는 이番 시즌 外國人選手迎入制度를 自由契約에서 트라이아웃으로 바꾸면서 外國人選手下向平準化時代를 맞았다. 得點部門 1~6位는 모두 外國人選手지만 國內選手와의 隔差는 좁혀졌다. 이에 따라 國內選手가 强한 팀이 上位圈을 차지했다. 양효진, 황연주 等實力派國內選手를 많이 保有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1位를 달리고 있다. 김희진, 박정아 두 名의 傑出한 攻擊手가 있는 IBK기업은행도 2位로 前半期를 마쳤다. 이숙자 KBSN 解說委員은 “後半期에는 좋은 백업選手를 지닌 팀들이 上位圈에 오를 可能性이 높다”고 말했다.

김동욱 記者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