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마케팅 時計는 멈추지 않는다

스포츠동아
入力 2015年 12月 21日 05時 4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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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룡 넥센 단장. 사진제공｜넥센 히어로즈 — 조태룡 넥센 團長. 寫眞提供｜넥센 히어로즈

넥센 子會社 엠투에이치, 江原FC와 提携契約

넥센 히어로즈의 마케팅 時計는 거꾸로 가는 法이 없다.

프로蹴球 K리그 챌린지(2部리그) 江原FC는 17日 넥센 히어로즈의 마케팅 파트너社人㈜엠투에이치와 마케팅 提携契約을 締結했다고 發表했다. 江原은 “K리그의 넥센이 되겠다”는 旗幟下에 KBO리그에서 某企業 없이 獨自的인 生存戰略을 樹立해 8年째 球團을 健實하게 키워온 히어로즈의 노하우를 배우겠다고 밝혔다. 約 2個月前인 10月 3日에는 같은 챌린지 所屬의 富川FC가 히어로즈와 業務協約을 맺고, 收益創出 모델을 開發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特히 球團主인 김만수 富川市長이 參席해 큰 關心을 보이기도 했다.

히어로즈는 잘 알려진 대로 네이밍스폰서인 넥센타이어를 비롯해 70餘個의 크고 작은 스폰서를 誘致해 獨自的으로 球團을 運營하고 있다. 올해 47億원에 達했던 네이밍스폰서 費用은 再契約過程에서 約 100億원으로 치솟았다. 金融監督院電子公示시스템에 登錄된 히어로즈 監査報告書에 따르면, 2014年全體賣出은 約 310億원이었다. 創團 이듬해인 2009年 첫 監査에선 約 159億원이었다. 規模自體가 5年前과 完全히 달라졌다. 每年約 40億원 안팎의 赤字가 쌓이고 있지만 確固한 生存方案을 마련해가고 있다.

히어로즈는 스스로 쌓은 自生力을 바탕으로 프로蹴球時·道民球團과 戰略的 파트너십을 맺기 始作했다. 時·道民球團과 合作해 經營 노하우를 傳하면서 스폰서 誘致에 全力을 기울이겠다는 생각이다. 이 過程에서 ㈜엠투에이치라는 마케팅 子會社를 만들어 本格的인 市場開拓에 나섰다. 이를 主導하고 있는 조태룡 넥센 團長은 15日記者懇談會를 마치고 江陵으로 넘어가 江原球團과 最終協約을 마무리하기도 했다. 조 團長은 “江原道에는 훌륭한 企業이 많다. (江原과의 協約이) 우리에게 分明 좋은 機會가 될 것”이라고 確信했다.

富川과의 協約도 다르지 않다. 國內最初의 돔球場人 고척스카이돔은 서울 西南圈과 警人權에 屬한다. 富川等의 地域을 包括하면서 長期的觀點에서 마케팅에 總力을 기울이려는 히어로즈의 굳은 意志가 엿보인다.

박상준 記者 spark4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