打線에 큰 구멍 생긴 三星과 넥센, 다음 시즌은…

東亞日報
入力 2015年 12月 4日 17時 23分

임보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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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방망이를 자랑했던 三星과 넥센(팀 打率 1,2位)의 打線에 큰 구멍이 생겼다. ‘1年 내내 치고 박다가 結局三星이 優勝한다’는 最近 5年 동안의 프로野球版圖에도 큰 變化가 不可避하게 됐다.

●된서리 맞은 三星, ‘寒波注意報’ 넥센

三星의 핫__3 지켜온 프랜차이즈 스타 박석민의 NC行은 팬들에게 衝擊이었다. 賭博스캔들로 임창용을 放出한 三星으로서는 中心打線이자 ‘主張’이었던 박석민의 離脫은 大들보가 없어진 것과 다름없다. “選手가 다 나가 죽겠심더”라는 류중일 監督의 앓는 소리가 決코 엄살은 아니다.

넥센의 올 겨울은 유닌하 더 춥다. 메이저리그로 떠난 4番打者 박병호의 빈자리를 올 시즌 트리플A 81競技에서 10홈런을 친 外國人他者 대니 돈이 메우기에는 力不足이다. 지난해 강정호(피츠버그)의 空白을 김하성으로 메웠던 ‘염갈량’ 염경엽 監督은 임병욱을 ‘第2의 김하성’으로 落點했다. 하지만 ‘넥벤저스(슈퍼 히어로들이 登場하는 漫畫 ’어벤저스‘처럼 打線이 强하다고 넥센 팬들이 붙여준 別名)’의 傳統을 이어나가긴 亦是 쉽지 않다.

●颱風의 눈 NC, ‘洪水警報’ KIA

NC는 나이테(나성범-이호준-테임즈) 클린업 트리오에 박석민까지 加勢하며 最强打線을 完成했다. 나이테와 박석민의 올 시즌 打點을 합치면 501點이나 된다. 다음 시즌 프로野球颱風의 눈은 斷然 NC일 수 밖에 없는 理由다. 反面 팀 打率 꼴찌(0.251)를 記錄한 KIA는 來年에도 ‘물방망이’ 打線이 큰 變化 없이 持續될 展望이다. 이범호와 疋을 붙잡은 게 그나마 慰安이다. 弼은 올 시즌 決勝打만 15番을 때려내며 孝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임보미記者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