善隣인터넷-像原稿, 꿈같은 決勝 첫 對決

東亞日報
入力 2015年 6月 29日 03時 00分

황규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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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年만의 決勝行善隣인터넷
東山高에 7回까지 1-3 뒤지다 8回 3點奇跡 같은 大逆轉勝

17年 만에 優勝再挑戰像原稿
7回 이석훈-類효승 連續打點 쐐기… 2連續優勝 노리던 서울高 꺾어

오늘은 누가 웃을까 선린인터넷고 선수들이 28일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결승에서 인천 동산고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둔 뒤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왼쪽 사진). 대구 상원고 선수들이 지난해 우승팀 서울고를 5-3으로 꺾은 뒤 환호하며 그라운드로 뛰어나오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오늘은 누가 웃을까 선린인터넷고 選手들이 28日第69回黃金獅子期全國高校野球大會兼週末리그 왕중왕戰準決勝에서 仁川東山高에 4-3으로 逆轉勝을 거둔 뒤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왼쪽 寫眞). 大邱像原稿選手들이 지난해 優勝팀 서울고를 5-3으로 꺾은 뒤 歡呼하며 그라운드로 뛰어나오고 있다. 원대연 記者 yeon72@donga.com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다.

傳統의 野球名門 선린인터넷고와 大邱像原稿(옛 大邱商高)가 올 黃金獅子氣를 놓고 마지막 맞對決을 펼친다. 1989年以後 26年 만에 大會決勝에 進出한 선린인터넷고와 1998年以後 17年 만에 大會優勝을 노리는 像原稿가 決勝에서 만난 것은 처음이다. 또 서울 팀과 脂肪 팀이 이 大會決勝에서 맞붙는 것은 2007年以後 9年連續이다.

선린인터넷고는 28日 서울 牧童野球場에서 열린 第69回黃金獅子期全國高校野球大會兼週末리그 왕중왕戰準決勝에서 仁川東山高에 4-3으로 逆轉勝을 거뒀다.

선린인터넷고는 1-3으로 뒤지던 8回初攻擊 때 3點을 뽑아내 逆轉에 成功했다. 決勝打의 主人公은 5番打者 안준모(3學年·1壘手). 3-3 同點이던 2死 1, 2壘에 打席에 들어선 안준모는 適時打로 2壘走者 이진영(3學年·中堅手)을 불러들였다. 선린인터넷고의 先發投手 이영하(3學年)는 6과 3分의 1이닝 동안 三振 6個를 잡아내며 3失點(2自責點)으로 好投했고, 마운드를 이어 받은 김대현度 나머지 2와 3分의 1이닝 동안 無失點으로 相對打線을 잠재우며 逆轉의 발板을 마련했다.

이영하와 김대현은 29日 열리는 2016 프로野球新人選手地名會議(드래프트)에서 1次指名候補로 選擇받을 可能性이 크다. 이영하는 “프로 指名結果보다 決勝戰이 더 期待된다. 黃金獅子機는 週末리그 王中王을 뽑는 大會가 아닌가”라며 “이番大會前까지 팀 雰圍氣가 썩 좋지 않았는데 只今은 最高다. 꼭 優勝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현度 “프로 地名과 이番大會優勝中 하나를 고르라면 當然히 優勝”이라고 말했다.

像原稿는 지난해 優勝팀 서울고를 5-3으로 꺾었다. 像原稿는 3-2로 앞선 7回末攻擊 때 3, 4番打者 이석훈(3學年·2壘手)과 類효승(3學年·1壘手)李連續打點을 올리며 勝利에 쐐기를 박았다. 亦是 1次指名候補로 擧論되는 서울고 捕手 주효상(3學年)은 9回初 2死 1, 2壘에서 打席에 들어섰지만 1窶籔 뜬공으로 물러났고, 서울高의 大會 2連霸 꿈도 물거품이 됐다.

황규인 記者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