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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하나, 잔치는 끝나지 않았다|동아일보

마흔하나, 잔치는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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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2年 12月 2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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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番째 시즌 準備하는 LG 最古參 최동수-류택현

或者는 ‘가늘고 길게’라며 이들을 貶下하기도 한다. 하지만 ‘剛한 者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者가 强하다’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게 아닐까. LG의 內野手 최동수(41)와 왼손 投手 류택현(41) 얘기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日. 非活動 期間에다 水銀柱가 零下 10度 아래로 내려간 추운 날씨였지만 이들에게 休息은 없었다. 아침 일찍 잠실구장에 出勤한 두 選手는 20歲 넘게 差異 나는 어린 後輩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1994年에 프로에 데뷔한 둘은 來年이면 正確히 20番째 시즌을 맞는다. 같은 나이帶의 스타級 選手들이 모두 隱退한 가운데 이들만은 如前히 살아남았다. 來年 시즌 9個 球團 最高齡 他者와 投手가 될 이들로부터 ‘長壽 祕訣’과 未來에 對해 들어봤다.

○ 최동수 “모자란 才能이 切實함 깨웠다”

프로 데뷔 後 최동수는 主戰 자리를 保障받은 시즌이 거의 없었다. 주전이 빠졌을 때 그 자리를 메우는 백업 選手가 그의 位置였다. 그가 붙박이 1軍 選手가 된 건 30살이 넘어서였다. 3割 打率을 친 2007年은 그의 나이 36歲 때였다.

그는 “잘 알다시피 난 스타 選手들에 비해 才能이 모자란다. 그 때문에 어릴 때부터 남들보다 더 熱心히 해야 한다는 强迫觀念을 갖고 살았다. 運動을 쉬면 스스로 너무 不安해 쉬지 않고 運動을 해 왔다”고 했다. 그는 地獄 訓鍊으로 有名한 김성근 高陽 원더스 監督(前 LG, SK 監督)으로부터 “내 訓鍊을 따라오는 唯一한 選手”라는 評價를 받기도 했다.

올해 打率 0.278에 1홈런, 37打點을 記錄한 최동수는 “來年 시즌도 내 目標는 ‘풀타임 出張에 3割 打率’이다. 代打 要員이라고 설렁설렁 뛸 생각은 秋毫도 없다. 肉體的, 精神的으로 準備를 하고 있어야만 機會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 肉體가 限界에 부닥칠 때 未練 없이 유니폼을 벗을 것”이라면서 “유니폼을 벗기 前에 喜怒哀樂이 묻어있는 LG 유니폼을 입고 韓國시리즈 優勝을 맛보는 게 꿈”이라고 未來 所望을 밝혔다.

○ 류택현 “도망치는 瞬間이 마지막”

韓國 나이로 40歲이던 2010年 팔꿈치 手術을 받았을 때 모든 사람이 ‘류택현은 끝났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이듬해 홀로 再活을 거쳐 2012年 選手團에 合流했다. 다만 選手가 아닌 플레잉코치로서였다. 등番號도 코칭스태프들이 主로 쓰는 90番이었다. 最近 그는 2000年부터 11年間 使用했던 ‘14番’을 되찾았다. 올해 30競技에서 3勝 1敗 3홀드에 平均自責 3.33을 記錄하며 自身의 存在 價値를 알렸기 때문이다.

류택현은 “長壽 祕訣이 그리 특별하진 않다. 아침 食事를 거르지 않고, 일찍 잠자리에 들며, 負傷 防止를 위해 다른 選手들보다 스트레칭을 더 熱心히 하는 等 選手로서의 基本을 지켰을 뿐이다”라고 했다. 그는 “打者들을 壓倒할 球威는 아니지만 도망치지 않으려 한다. 마운드에서 逃亡치며 猖披를 當하는 瞬間이 끝이다. 不足하나마 내가 갖고 있는 能力으로 한 打者라도 잡아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팬들에게 어떤 選手로 記憶되고 싶으냐는 質問에 둘은 똑같은 對答을 내놨다. “특별하진 않지만 내가 맡은 자리에서 默默히, 熱心히 努力했던 選手로 記憶됐으면 한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
#野球 #최동수 #류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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