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陸上]케냐 키루이, 男 마라톤 2連霸達成

東亞日報
入力 2011年 9月 4日 11時 0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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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時間7分38秒記錄..韓國팀 團體戰 메달 獲得失敗
정진혁 23位·이명승 28位·황준현 35位..團體戰 6位

케냐의 철각 아벨 키루이(29)가 第13回大邱世界陸上選手權大會男子 마라톤에서 2連敗에 成功했다.

키壘이는 4日大邱國債補償運動公園 앞을 出發해 請求네거리~守城네거리~壽城못~大邱銀行네거리~반월당네거리를 돌아 다시 出發點으로 오는 15㎞區間을 두 番往復하고, 같은 區間을 短縮해 마지막 12.195㎞를 달리는 變形 루프(循環) 코스로 設計된 42.195㎞ 레이스에서 2時間7分38秒의 記錄으로 優勝했다.

2年前 베를린 世界大會에서 2時間6分54秒의 大會新記錄으로 頂上을 밟았던 키壘이는 이날 出發부터 줄곧 先頭圈을 維持하다 30㎞地點부터 先頭로 치고 나와 10㎞以上을 獨走한 끝에 餘裕 있게 타이틀을 防禦했다.

지칠 줄 모르는 體力이 돋보이는 키壘이는 決勝線을 끊은 뒤 優勝者가 決定될 때 나오는 大會主題가 '렛츠 高 투게더(Let's go Together)'에 맞춰 춤을 추면서 기쁨을 滿喫했다.

키루이의 個人最高記錄은 2009年作成한 2時間5分04秒로 이番大會에서도 일찌감치 優勝할 것으로 豫想됐다.

特히 이날 날씨가 攝氏 24.5℃, 濕度 67%로 선선한 便이었고 구름이 끼면서 햇볕도 거의 나지 않아 世界最高水準의 케냐 鐵脚들이 强勢를 보였다.

케냐의 빈센트 키프루土(케냐)가 2時間10分06秒의 記錄으로 銀메달을 목에 걸었고 3位는 2時間10分32秒를 찍은 페이社 릴레社(에티오피아)가 차지했다.

한便韓國選手中에서는 정진혁(21·건국대)李 2時間17分04秒로 23位로 골인했고, 이명승(32·三星電子)李 2時間18分05秒의 記錄으로 28位에 올랐다.

황준현(24·코오롱)은 2時間21分54秒로 35位에 머물렀고 황준석(28·서울市廳)과 김민(22·건국대)은 各各 2時間23分47秒, 2時間27分20秒로 40位와 44位로 처졌다.

지난 3月 서울國際마라톤에서 2時間9分28秒를 찍고 깜짝 2位를 차지했던 정진혁은 15㎞까지 上位圈을 維持했지만 速度戰을 펼친 아프리카 鐵脚들에 밀려 20㎞以後부터는 中位圈으로 떨어졌다.

上位 세 選手의 記錄을 合쳐 6時間57分03秒에 그친 韓國은 마라톤 團體戰(番外競技)에서도 6位에 머물러 메달 獲得에 失敗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