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第2 임창용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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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0年 11月 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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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宇關係없이 日挑戰” 宣言 배영수

自由契約選手(FA)가 되며 日本行을 宣言한 배영수(29·三星·寫眞)는 올 시즌 6勝 8敗 1세이브에 平均自責 4.74의 成跡을 거뒀다. 韓國에 비해 水準이 높은 日本프로野球에는 名銜조차 내밀기 힘든 成跡이다. 하지만 3年前 이맘때 비슷한 性的으로도 日本에 進出한 選手가 있다. 야쿠르트 임창용(34)이다. 임창용은 三星에서 뛰던 2007年에 5勝 7敗平均自責 4.90의 平凡한 成跡을 올렸다. 하지만 그는 日本進出 3年 만에 超特級 마무리 投手가 돼 3年間 10億 엔 以上의 大型契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둘의 共通點은 또 있다. 한때 國內 프로野球를 주름잡은 에이스였다는 것과 팔꿈치 手術後再起에 成功했다는 點이다. 팔꿈치 負傷으로 3年 가까이 沈默했던 임창용은 日本進出과 同時에 보란 듯이 全盛期 못지않은 공을 씽씽 던져 人生逆轉에 成功했다. 배영수도 2007年 팔꿈치 手術을 받은 뒤 平凡한 投手로 轉落했다. 지난해에는 1勝 12敗라는 最惡의 不振으로 ‘끝났다’는 評價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後半부터 球威가 살아나기 始作하더니 포스트시즌에서는 예전에 보였던 印象的인 피칭을 했다.

배영수는 “安定的인 삶보다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었다. 日本球團의 大宇에 相關없이 새로운 世上을 經驗하고 싶어 挑戰하는 것”이라고 했다. 日本球團立場에서는 싼값에 데려와 잘하면 좋은 것이고 못해도 그만이기도 하다. 임창용度入團 첫해 確定된 年俸은 30萬 달러 程度였다. 시즌 中에는 韓信과 야쿠르트가 배영수에 關心을 갖고 있다는 報道가 日本言論을 통해 나왔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