復歸自祝 29點… ‘김주성의 날’

東亞日報
入力 2010年 3月 1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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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强 PO 1次戰… 東部, LG 꺾고 4强橋頭堡
LG 문태영 集中牽制로 11點 ‘빛바랜 得點王’

프로籠球正規시즌 4位인 LG 강을준 監督과 5位인 東部 강동희 監督은 플레이오프를 準備하며 正反對로 팀을 이끌었다.

LG 姜監督은 選手들의 큰 競技經驗不足을 勘案해 選手들을 바짝 몰아붙였다. 그 때문인지 LG는 모비스와의 正規시즌 마지막 競技에서 敗하기 前까지 9連勝을 내달렸다.

反面에 東部姜監督은 攻擊의 核 김주성이 지난달 27日 전자랜드와의 競技에서 발목을 다치자 以後競技에선 表明일 윤호영 等主戰을 大擧 쉬게 하며 플레이오프에 對備했다.

10日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팀 LG와 東部의 6强 플레이오프 1次戰. 올 시즌 LG와 相對戰績에서 2勝 4敗로 劣勢였던 동부가 接戰 끝에 72-69로 이겼다.

LG 姜監督은 “東部에 비해 우리 選手들은 플레이오프 經驗이 없어 걱정”이라고 했는데 競技初盤 이 憂慮는 現實로 나타났다. 東部選手들이 全方位壓迫守備를 펼치자 LG 選手들은 失手를 連發했고 슛 正確度도 떨어졌다. 正規시즌 得點王 LG 문태영(11得點 10리바운드)도 集中牽制로 2쿼터까지 4得點에 그쳤다.

反面에 동부는 負傷에서 復歸한 김주성(29得點 7리바운드 2가로채기)의 活躍이 돋보였다. 김주성은 競技直前 “몸 狀態가 完全하지 않아 消極的인 플레이를 할까 걱정”이라고 말했지만 初盤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積極的인 플레이로 공수를 이끌었다. 1쿼터를 14-6으로 앞선 동부는 2쿼터 始作과 同時에 손준영(9得點)과 김주성이 번갈아 슛을 터뜨리며 21-6까지 點數差를 벌려 勝機를 잡았다.

LG는 3쿼터부터 조상현(12得點)과 강대협(22得點)李 3點 슛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4쿼터 막판에 力戰에도 成功했지만 뒷심 不足으로 再逆轉敗를 當했다.

이 勝利로 동부의 2回戰進出可能性이 높아졌다. 歷代 26番의 6强 플레이오프 1回戰에서 1次戰을 지고 戰勢를 뒤집은 境遇는 한 番뿐. 1次戰勝利 팀의 2回戰進出確率은 96.2%에 이른다. 2次戰은 12日 같은 場所에서 열린다.

昌原=김성규 記者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