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後輩들과의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으며 ‘맨유’가 어떤 팀인지, 어떤 스타일의 蹴球를 하는지를 선보였다. 어시스트를 記錄할 수 있는 좋은 패스를 連結했지만 폴 스콜스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아 팬들의 아쉬움은 더 컸다. 도움 하나가 그냥 날아가 버렸다.

박지성은 24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의 競技에서 後半 28分 交替로 出戰했다. 마이클 캐릭 代身 競技에 들어간 박지성은 自身의 자리인 오른쪽 側面에서 플레이했다. 出戰하자마자 守備에 加擔해 볼을 잡아낸 박지성은 정조국의 파울로 제대로 된 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몇 次例 가벼운 볼 터치로 슬슬 始動을 걸었다. 5分餘가 흐른 뒤 自身의 眞價를 發揮했다.

後半 32分頃 守備에 加擔해 고요한과 剛한 어깨싸움을 벌여 볼을 빼앗아 된 뒤 파울을 誘導했다. 後半 34分에는 門前에서 서울 守備手 2名을 同時에 젖힌 뒤 페널티에어리어 正面에서 파울을 얻어내 프리킥 찬스를 만들어냈다.

以後에도 박지성은 左右로 자리를 바꾸는 等 特有의 엄청난 活動量을 자랑하며 서울의 守備라인을 흔들었다.

代表팀에서 主張과 막내로 呼吸을 이루어온 박지성과 기성용의 對決은 짧게 成事됐지만 둘이 맞붙는 場面은 보기 힘들었다. 박지성의 패스를 기성용이 한次例 가로챘을 뿐이다.

기성용은 박지성이 나서기에 3分 앞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最近 많은 競技를 뛰어 體力的으로 힘든 탓인지 2年 前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기성용은 後半 27分 프리킥을 直接 슛으로 連結했지만 맨유 골키퍼 에드윈 판 데르사르에 막혀 골로 連結하진 못했다. 後半 45分頃 强力한 中距離슛을 試圖했지만 판 데르사르 골키퍼 正面으로 向했다.

한便 서울월드컵競技場을 가득 메운 팬들은 競技 後半 11分께 박지성을 連呼하며 출전시켜줄 것을 要求했다. 그러자 서울 서포터스쪽에서는 기성용을 외치며 두 選手의 맞對決 成事를 祈願하기도 했다.

○박지성 코멘트=서울월드컵경기장에 이렇게 많은 팬들이 찬 것은 오랜만인 것 같다. 팬들도 世界的인 選手들의 모습을 즐겁게 봤을 거라 생각하고 나 亦是도 氣分 좋다. 스타팅으로 뛸 거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先發 除外된 것에는 別 다른 느낌이 없었다. 아직도 많은 팬들의 歡呼를 들으면 어떻게 對應할지 모르겠지만 個人的으로 榮光으로 생각하고 뿌듯하다. 맨유 同僚들은 네가 韓國의 王이냐고 놀리기도 한다. 아직 몸이 完全하지는 않지만 個人的으로도 訓鍊을 해 왔기 때문에 오늘 생각 以上으로 좋은 狀態에서 競技할 수 있었다. 앞으로 100%%를 만들 수 있을 거다.

上岩｜최용석 記者 gtyong@donga.com

寫眞ㅣ박화용 記者 in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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