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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피플] ‘女子 호날두’ 지소연 “美國舞臺 주름잡는 그날까지 지켜보세요”|동아일보

[사커피플] ‘女子 호날두’ 지소연 “美國舞臺 주름잡는 그날까지 지켜보세요”

  • 入力 2009年 7月 23日 08時 49分


“女子蹴球에 많은 關心 가져주시면 더 좋은 競技力으로 報答할 게요.”

韓國女子代表팀은 얼마 前 베오그라드 유니버시아드大會에서 頂上에 올랐다. 女子蹴球 史上 유니버시아드 첫 金의 快擧. 2011年 월드컵과 2012年 올림픽을 目標로 하고 있는 代表팀의 可能性을 보여준 데다 決勝에서 ‘宿敵’ 日本을 꺾었기에 앞으로가 더욱 期待된다.

特히 그 中心에는 準決勝과 決勝, 單 2競技만 뛰고도 日本과의 決勝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大會 MVP에 오른 ‘蹴球天才’ 지소연(18·漢陽女大)이 있었다.

○“U大會 金메달, 끝이 아니라 始作”

지소연은 2006年 10月 피스퀸 컵 브라질과의 競技에서 15歲 8個月로 A매치 最年少 데뷔 記錄을 세우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昨年 U-17 國際蹴球聯盟(FIFA) 靑少年월드컵에서는 韓國의 8强을 이끌기도 했다.

어렸을 적부터 ‘蹴球天才’로 불리며 워낙 頭角을 나타낸 지라 言論의 關心 또한 그女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었지만 이番만큼은 더욱 특별했다.

“여러 大會에 參席해봤지만 이番 같은 歸國 人波는 처음이었어요. 너무 많은 記者와 關係者 분들이 空港에 나와 계셔서 正말 깜짝 놀랐어요. 조중연 蹴球協會장님이 直接 나오셔서 꽃다발을 주시니까 正말 氣分 좋던데요.”

지소연은 平素 인터뷰 때 短答型의 對答으로 取材陣의 津땀을 빼놓는 것으로 有名하다. “멋지게 말하기 위해 練習을 해 본 적도 있지만 막상 質問을 받으면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아요”라며 배시시 웃는 그女. 그러나 이番 金메달이 韓國女子蹴球에 어떤 影響을 미칠 것 같냐고 묻자 거침없는 答辯이 이어졌다.

“金메달을 따 왔지만 이걸로는 不足해요. 女子蹴球에 對해 아직까지 ‘재미없다’ ‘男子에 비해 잘 못한다’는 認識이 있지만 直接 와서 보시면 다를 거예요. 女子蹴球가 正말 많이 發展했다는 걸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올해부터 始作된 WK리그에도 더 많은 關心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女子蹴球에 조금만 더 愛情을 보여주시면 저희는 더 좋은 競技力으로 報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國內는 작다, 世界로 進出한다”

지소연은 美國프로蹴球 進出을 蹴球人生의 큰 目標로 삼고 있다. 美國은 現在 男子蹴球로 따지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級에 該當한다고 할 수 있을 程度로 世界的인 選手들이 모여 있다. 동산정보고 時節, 이미 몇몇 美國 프로 팀이 그女에게 關心을 表明한 적이 있고, 昨年 U-17 FIFA 靑少年월드컵이 끝난 뒤에는 美國 大學을 거쳐 프로 팀에 入團하는 게 어떻겠냐는 具體的인 提案까지 받았지만 當時 事情이 如意치 않아 拒絶할 수밖에 없었다.

一旦 지소연이 美國 舞臺에 발을 들여놓으면 世界를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는 技倆을 지녔다는 게 專門家들의 共通된 評이다. 只今도 그女는 失業 先輩들과의 競技에서 2-3名을 한꺼번에 달고 다닐 程度로 國內에서는 이미 敵手가 없다.

지소연을 指導하고 있는 李相燁 漢陽女大 監督 亦是 “스피드와 個人技, 슈팅 等 (知)소연이는 女子蹴球 選手로서는 갖춰야 할 모든 것을 지녔다. 美國 아니라 世界 어느 곳에서도 充分히 통할 수 있다”고 斷言했다.

지소연은 現在 다니고 있는 大學을 마친 뒤 제대로 美國 進出을 노려볼 생각이다. 이를 위해 바쁜 渦中에도 英語 工夫에 부쩍 神經을 쓰고 있다. “高等學校를 卒業하고 實業 팀이 아닌 大學校를 選擇한 가장 큰 理由 中 하나도 바로 美國 進出을 위한 발板을 마련하기 위해서였어요. 그런데 막상 와 보니 제대로 工夫할 時間이 없네요. 1學期 때는 밤에라도 英語學院 다니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짬을 못 냈어요.”

事實 學校 競技는 勿論 各級 國家 代表팀을 오가야 하는 그女가 學業을 위한 時間을 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꿈’이 있기에 그女의 ‘挑戰’은 더욱 아름답다. “美國에 進出해 韓國에도 이만큼 蹴球를 잘 하는 選手가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어요.” 지소연의 ‘꿈’이 곧 ‘現實’이 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윤태석 記者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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