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제로’의 ‘防禦率 0.00’ 行進이 中斷됐다. ‘窓用不敗’ 神話도 마감됐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守護神 임창용(33·寫眞)이 올 시즌 34競技 만에 첫 自責點을 許容하면서 첫 敗戰投手가 됐다.

임창용은 12日 도쿄 진구球場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1-1 同點이던 9回初 마운드에 올랐지만 1이닝 동안 1安打 1失點(1自責點)을 記錄하며 敗戰의 責任을 졌다. 投球數는 14個, 最高球速은 150km. 첫 打者인 7番打者 이시카와 다케히로에게 볼카운트 1-2에서 4球째 한가운데 낮은 直球(時速 147km)를 던졌으나 左前安打.

8番打者 呼訴야마 다케시가 初球에 헛스윙을 하는 瞬間 이시카와에게 2壘盜壘를 許容하며 無死 2壘가 됐다. 呼訴야마가 볼카운트 2-2에서 1壘手 쪽으로 스리번트를 敢行하면서 1死 3壘. 이어 9番打者 후지타 가즈야에게 볼카운트 0-1에서 바깥쪽 높은 直球를 뿌리다 右翼手 犧牲플라이를 내주면서 痛恨의 失點을 하고 말았다. 임창용은 1番打者 요시무라 유키를 中堅手플라이로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야쿠르트 打線은 9回末에 三者凡退로 물러나 1-2로 敗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34競技 34.2이닝에서 3失點(1自責點)을 記錄, 防禦率 0.26을 마크하게 됐다. 또한 3勝 19세이브 無敗行進을 벌이다 시즌 첫牌를 記錄하게 됐다.

‘不敗神話’와 ‘防禦率 제로’ 行進이 끝난 것은 分明 아쉽지만 오히려 임창용은 한결 홀가분한 마음으로 消防手 任務를 遂行할 수 있어 轉禍爲福이 될 수도 있다.

한便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은 이날 고시엔球場에서 열린 阪神 遠征競技에 先發名單에서 빠진 뒤 1-2로 뒤진 9回初 2死 2壘서 代打로 나섰지만 右翼手플라이에 그쳤다.

前날 韓信戰에는 1壘手 兼 6番打者로 選拔出場했지만 볼넷 2個만 고른 채 4打數 無安打(2三振)로 沈默. 4日 주니치展 마지막 打席에서 시즌 16號 홈런을 記錄한 뒤 7連續競技(24連打席 20連打席) 無安打의 不振이다. 이 期間에 볼넷 4個만 골랐고 三振은 無慮 11個나 當했다. 시즌 打率은 0.235(213打數 50安打)까지 떨어졌다.

理財局 記者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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