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日 大田球場 韓華 덕아웃의 김인식 監督. 흐린 날씨만큼이나 그의 마음도 어두워 보였다. 12連敗에서 벗어났지만 如前히 성치 않은 팀 戰力. 仁慈한 性格의 金 監督이지만 寫眞記者들에게 “에이, 오늘은 좀 찍지 마”라고 할 程度였다. 그 瞬間, 한화와 競技 때면 꼭 問安人事를 오는 히어로즈 클락이 이날도 어김없이 韓華 덕아웃을 찾아왔다.
클락은 “監督님 安寧하세요. 돈 워리(Don't worry). 괜찮아요. 즐기세요”라며 韓國語와 英語를 섞어 金 監督을 慰勞했다. 金 監督도 “넌 참 韓國말도 잘 한다”며 클락의 등을 두드렸다.
클락은 金 監督의 손까지 잡고 “監督님, 고(Go)! 고!”를 외치다 구대성을 보고 또다시 “安寧하세요”라고 머리 숙여 人事한 뒤 한화 불펜으로 悤悤히 달려갔다.
클락은 지난해 한화에서 뛰다 再契約에 失敗했지만 如前히 한화를 親庭으로 여기며 구대성 류현진 等과 깊은 親分을 나누고 있다.
클락의 才弄(?)에 모처럼 환한 웃음을 짓던 金 監督은 갑자기 씁쓸한 微笑를 지었다. 그리고 조용한 목소리로 “쟤는 히어로즈에서 野球를 참 잘한다”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2군에 내려가 ‘退出待機’中인 디아즈의 이름을 꺼냈다. “클락보다 디아즈가 훨씬 잘 할줄 알았지. 클락이 다리만 아프지 않았으면 或是 또 몰랐는데, 그놈 참….” 金 監督은 아쉬운 눈빛으로 클락을 한동안 바라봤다.
大戰 | 이경호 記者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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