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日 忠南 公州에서 열린 第5回 全國區間마라톤大會 兼 東亞日報 2006百濟마라톤(忠淸南道 공주시 大韓陸上競技聯盟 동아일보 共同主催).

6名이 한組가 돼 42.195km를 區間別로 나눠 뛰는 同好會區間마라톤은 사랑 이어달리기의 場이었다. 忠南사랑마라톤클럽은 김근남(37) 박병준(39) 氏 等 6名이 하나가 돼 이날 2時間20分45秒로 優勝했다. '忠南사랑'은 忠南地域 陸上部를 돕기 위해 지난해 만들어진 同好會. 忠南 各 地域 15名이 陸上 꿈나무들을 돕겠다며 同好會를 탄생시켰다. 各種 마라톤大會에 出戰해 받은 賞金에 同好會의 誠金을 얹어 忠南地域 陸上部를 支援하고 있다. 이날 優勝으로 받은 150萬 원 相當의 아식스 商品도 地域 中高等學校 陸上部에 傳達할 豫定이다.

이날 첫 走者로 뛴 김근남 氏는 "優勝도 하고 좋은 일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마지막 走者로 譯註해 아이아마라톤클럽A팀(2시간25분20초)을 제치고 優勝을 일군 박병준(39) 氏는 "서로 힘을 합쳐 42.195km를 달리다보니 서로에 對한 믿음과 사랑도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兩팔을 事故로 잃은 뒤 마스터스 高手가 된 김영갑(33) 氏는 블루러너스팀으로 出戰해 3位(2時間28分57秒)에 入賞했다. 金 氏는 "記錄에 對한 欲心보다는 서로에 對한 믿음으로 달리니 意味가 컸다"고 말했다.

마스터스 하프코스 男子部에서는 이병효(38·坡州市廳마라톤同好會) 氏가 1時間15分31秒로 優勝했고 女子部에서는 박성순(39·홍삼먹고뛰는사람들) 氏가 1時間23分35秒로 頂上에 올랐다.

畫報로 보는 百濟마라톤

이날 5km 部門에는 李聲九(36) 氏-서화철(36·公州 신관동) 氏 夫婦가 아들 준희(8), 딸 朱熹(4) 孃과 함께 달리는 等 家族單位 參加者들이 大擧 參加했다.

동아일보社는 이날 5km에 參加한 3514名의 參加費 全額을 공주시가 指定하는 慈善團體에 寄附하기로 했다.

한便 엘리트 區間마라톤 男子部에서는 충북체고가 高等部 韓國 最高記錄인 2時間7分57秒로 優勝했다. 2位는 2時間11分43秒의 순심고(慶北 倭館). 3位는 지난해까지 4連霸를 했던 배문고(2時間12分38秒·서울).

21.0975km를 4個 區間으로 나뉘어 열린 女子部 레이스에서는 지난해 創團한 新生 作戰女高(仁川)가 1時間12分38秒를 記錄, 强力한 優勝候補 上智女高(1時間13分32秒·江原道 原州)를 제치고 頂上에 올랐다. 3位는 충북체고(1時間14分53秒).

畫報로 보는 百濟마라톤

公州=特別取材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