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길幕 빌런’…“遮斷器 안 열어 走者車 두고 사라져”

東亞닷컴
入力 2024年 4月 30日 17時 18分

박태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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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를 승용차가 가로막고 있다. — 京畿 이천시의 한 아파트 團地入口를 乘用車가 가로막고 있다.

京畿 이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른바 ‘길幕駐車’(길을 막는 駐車) 騷動이 또 벌어졌다. 이틀 連이어 類似한 消息이 傳해지며 “빌런(惡黨) 바통터치 하냐”는 非難이 쏟아지고 있다.

30日警察等에 따르면 이날 새벽 2時頃利川市 부발읍의 한 아파트 團地入口를 소나타 乘用車가 가로막고 있다는 申告가 112에 接受됐다.

警察官들이 出動해 보니 車는 進入路遮斷器 바로 아래 세워져 있고, 運轉者는 사라진 狀態였다. 車는 렌트車輛이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住民이 찍은 寫眞이 올라왔다. 提報者는 “잠이 안 와서 運動하러 나와 봤더니 이런 ‘XXX’가 있더라. (入口에) 그냥 車를 박아두고 집에 들어갔다더라”고 傳했다.

多幸히 門이 열려 있었고, 內部에 車키가 꽂혀 있어 現場에 있던 사람들이 車를 隣近으로 옮겼다고 한다.

管理事務所關係者는 연합뉴스에 “佛像의 男性이 出入登錄이 되지 않은 車輛을 몰고 와 들어가게 해달라고 했다”며 “要請을 들어주지 않으니 車를 그대로 세워둔 채 자리를 떠났다”는 趣旨로 말했다.

警察은 早晩間運轉者의 身元을 特定해 業務妨害嫌疑가 있는지 調査할 方針이다.

29일 오전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민 차량이 진입로를 막고있다. — 29日午前京畿 양주시의 한 아파트 團地에서 入住民車輛이 進入路를 막고있다.

前날(29日) 午前 5時頃에도 京畿 양주시의 한 아파트 團地에서 30代入住民이 駐車場入口에 車를 세워둔 채 자리를 떠났다. 이 男性은 自身의 車에 駐車違反 스티커가 附着된 데 抗議하며 入口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파트 團地道路가 私有地여서 警察은 道路交通法에 따른 牽引措置를 하지 못했다. 借主는 入住民代表者와 警察의 說得 끝에 7時間餘 만에 스스로 車를 이동시켰다.

누리꾼들은 “이런 건 누가 바통터치라도 하는 거냐. 끊이질 않네”, “飮酒運轉韓 거 아니냐”, “公共의 利益에 反하면 强制牽引하는 法이 必要하다”, “이게 요즘 流行인가?”, “處罰을 안 하니 밥 먹듯 쉽게 생각한다”, “當時 저 아파트의 地下駐車場에 車 대고 있던 入住者들을 모아서 車輛使用不可로 인한 直接間接的인 被害를 모두 金額으로 換算하여 集團訴訟해야 한다”며 거세게 非難했다.

박태근 東亞닷컴 記者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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