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麗人을 堤川市民으로” 人口增加效果 쏠쏠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22日 03時 00分

장기우 本部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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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域特化型 비자’ 定着支援
지난해 10月부터 78名流入

충북 제천시는 국내외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제천시 이주 정착 지원 사업 참여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다. 사진은 제천재외동포지원센터 개소식 모습. 제천시 제공 — 忠北 제천시는 國內外高麗人同胞를 對象으로 堤川市移住定着支援事業參與者를 隨時募集하고 있다. 寫眞은 堤川在外同胞志願센터 開所式 모습. 堤川市提供

忠北 제천시가 ‘地域特化型 비자’ 事業으로 生活人口增加效果를 거두고 있다.

21日市에 따르면 지난해 10月부터 始作한 ‘高麗人同胞移住定着支援事業’을 통해 34家口 78名이 堤川에 定着했다. 또 28家口 64名이 1, 2個月 안에 移住를 確定해 總 62家口 142名이 堤川生活人口로 編入한다. 지난해 3月始作한 優秀人材外國人類型의 境遇 175名이 參與했다. 이에 따라 最近 1年間 모두 317名의 生活人口가 增加했다.

地域特化型 비자는 韓國語能力等一定要件을 갖춘 在外同胞와 外國人에게 法務部가 居住 및 就業條件이 緩和된 特例비자를 發給해 주는 制度이다. 在外同胞가 비자 推薦地域에 繼續實居住하면 就業活動範圍가 늘어난다. 또 非同胞配偶者의 就業活動이 可能해지고 永住權取得要件도 緩和되는 等의 特例가 주어진다.

詩의 境遇忠北에서 唯一하게 國內外高麗人同胞를 對象으로 移住定着支援事業을 進行해 成果를 거두고 있다. 市는 國內外高麗人同胞를 對象으로 ‘堤川市移住定着支援事業’ 參與者를 年中隨時募集한다. 資格은 公告日基準短期訪問, 訪問就業, 居住, 榮州, 結婚 비자를 所持하고 있는 高麗人同胞이다. 그 代身 2年以上堤川에 實居住해야 한다. 選定된 高麗人同胞는 △4個月短期滯留施設提供 △韓國語·韓國文化等定着敎育 프로그램 提供 △就業 및 住居地連繫支援 △保育·醫療支援 △人材優待支援 △法律·生活苦衷相談等移住定着을 위한 支援을 받는다.

市關係者는 “地域特化型 비자 事業地域에 居住하는 高麗人同胞는 就業活動의 制限을 받지 않고 同居配偶者亦是就業活動이 許容된다”며 “配偶者就業活動이 家族單位로 移住하는 高麗人에게 큰 利點으로 作用해 堤川移住希望者가 增加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이와 함께 地域優秀人材類型도 또 다른 孝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學歷 또는 所得, 韓國語能力, 法令遵守等의 要件을 充足하고 事業地域에 繼續 살면서 就業維持를 約束한 優秀外國人에게 居住特例와 勤務處追加就業活動을 許容해 주는 것이다. 市關係者는 “優秀人材外國人은 韓國語能力이 檢證돼 人力難을 겪는 地域業體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우 記者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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