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個醫大中 16個校授業運營…23個校도 이달 中再開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9日 10時 18分

이혜원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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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의과대학 수업 운영 및 재개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오석환 敎育部次官이 9日午前 서울 종로구 政府서울廳舍別館에서 醫科大學授業運營 및 再開現況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醫大定員增員政策에 反撥하는 醫大生들의 授業拒否에 따라 休講과 開講演技를 이어오던 全國 40個醫大 가운데 16곳이 現在授業을 始作한 것으로 確認됐다. 나머지 24곳 中 23곳도 이달 안에 授業을 始作할 計劃으로 把握되면서 大部分의 醫大가 이달 中授業을 本格再開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日 오석환 敎育部次官은 브리핑을 열고 지난 8日基準全國 40個醫大授業運營現況과 計劃을 把握해 結果를 發表했다.

現在授業이 運營되고 있는 醫大는 16곳(嘉泉大, 慶北大, 慶熙大, 高麗大, 東國大分校, 서울대, 연세대, 嶺南大, 梨花女大, 仁濟大, 全北大, 濟州大, 충남대, 충북대, 翰林大, 漢陽大)이다. 오 次官은 “이 中嘉泉大, 慶北大, 慶熙大, 梨花女大, 전북대 等 5個는 最近大學의 積極的인 努力으로 4月에 授業을 再開한 事例”라고 說明했다.

이들 16곳은 豫科 2學年~本科授業基準 1個學年이라도 運營中인 곳을 集計한 것이다. 오 次官은 “學習量과 授業日程等을 考慮해 一部學年부터 于先授業을 再開하고 있다”고 했다. 授業을 始作한 醫大들은 對面, 實時間 온라인 授業, 動映像講義等을 混合해 授業을 運營하고 있다. 本科 3~4學年은 大部分實習授業이 中斷되거나 延期됐다.

나머지 24個醫大도 順次的으로 授業再開를 準備中이다. 이 가운데 23個校의 授業再開日程이 定해졌다.

오는 15日부터는 16곳(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建國大分校, 建陽大, 경상국립대, 啓明大, 檀國大(天安), 大邱가톨릭大, 東亞大, 釜山大, 成均館大, 延世大分校, 蔚山大, 圓光大, 전남대, 朝鮮大)李授業을 再開한다. 오는 22日부터는 5곳(강원대, 고신대, 亞州大, 을지대, 車醫科大), 29日부터는 2곳(仁荷大, 中央大)李醫大授業을 始作한다. 日程이 確定되지 않은 1個醫大(순천향대)도 授業再開를 위해 努力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敎育部는 올해 新入生인 豫科 1學年授業의 境遇(1個醫學專門大學院除外, 39個大學) 敎養授業比重이 높은 特性等을 考慮해 運營現況을 別途로 把握했다. 그 結果 24곳(嘉泉大, 가톨릭관동대, 建國大分校, 慶北大, 경상국립대, 慶熙大, 啓明大, 高麗大, 고신대, 서울대, 성균관대, 亞州大, 延世大, 延世大分校, 嶺南大, 을지대, 梨花女大, 仁濟大, 全北大, 濟州大, 충남대, 충북대, 翰林大, 漢陽大)에서 授業을 運營하고 있음을 確認했다.

한便 지난 8日基準全國 40個醫大의 有效休學申請件數는 2곳 2名으로, 累積申請數는 總 1萬377件(在學生의 55.2%)이다. 授業拒否가 確認된 醫大는 8곳이다.

오 次官은 “어려운 狀況 속에서도 學生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醫大敎授님들과 大學關係者분들께 感謝드린다”며 “敎育部도 醫學敎育의 定常運營을 위해 疏通과 支援을 繼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政府의 醫大定員擴大方針에 反撥한 醫大生들은 同盟休學等授業拒否에 나섰다. 大學은 通商全體授業日數의 3分의 1 또는 4分의 1 以上缺席한 學生에게 F 學點을 주고, 醫大生들은 한 科目이라도 F 學點을 받으면 留級處理된다. 이에 醫大들은 그間休講과 開講演技를 이어왔다.

하지만 ‘集團留級 마지노線’이 다가오자 授業을 再開하기로 했다. 4月中旬이 지나면 1學期學事日程을 제대로 消化하기 어려워 大量留級事態를 避할 수 없다는 判斷이다. 高等敎育法施行令은 學校授業日數를 ‘每學年도 30週以上’으로 定하고 있어 通常學期當 15週以上의 授業時數를 確保해야 한다. 그런데 5月로 넘어가면 夜間과 週末에 授業해도 15株를 채우기 어렵다.

또 高等敎育法等에 따라 韓國醫學敎育評價院의 ‘醫學敎育評價認證’을 얻지 못한 醫大는 卒業生이 醫師國家考試를 치를 수 없다. 醫學敎育評價認證上臨床實習期間은 總 52週, 株當 36時間以上이어야 한다.

이혜원 東亞닷컴 記者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