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院, 韓美藥品 장차남 新株發行禁止假處分棄却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7日 03時 00分

최지원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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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女側 OCI 와 統合有利한 高地

韓美藥品創業主의 長男인 임종윤 前韓美藥品社長이 韓美藥品그룹과 OCI그룹의 統合을 막기 위해 提起했던 假處分申請이 棄却됐다. 이에 따라 兩社의 統合을 推進해온 創業主의 아내 송영숙 韓美藥品그룹 會長과 딸인 임주현 韓美藥品社長은 한숨 돌리게 됐다. 이제 남은 건 28日 한미사이언스 株主總會에서 經營權確保를 위한 兩側의 票對決뿐이다.

26日水原地方法院民事合議31部(裁判長 조병구)는 임종윤·種訓兄弟가 提起한 한미사이언스 新株發行禁止假處分申請을 棄却했다. 裁判部는 韓美가 2年間長期間에 걸쳐 投資會社를 物色했다는 點, 韓美가 新藥開發에 莫大한 資本을 投入해야 하는 狀況을 考慮했을 때 運營資金調達의 必要性이 있어 보인다는 點을 考慮해 이 같은 結論을 내렸다.

林前社長兄弟는 韓美와 OCI의 統合이 相續稅를 내기 위한 오너 一家의 個人的理由에 따른 決定이라며, 한미사이언스의 第3者配定新株發行禁止假處分申請訴訟을 提起했다.

現在韓美와 OCI의 統合은 宋會長의 救主持分賣却, 임주현 社長과 李愚鉉 OCI홀딩스 會長의 株式 스와프, 神主發行等 세 가지 方式으로 나뉘어 進行되고 있다. 세 方式이 모두 完了되면 李愚鉉會長은 한미사이언스 持分의 27%를, 임주현 社長은 OCI홀딩스 持分의 10.4%를 取得하게 된다.

韓美藥品그룹과 OCI그룹 間統合은 28日 열릴 株主總會票對決에서 最終決定될 것으로 보인다. 株主總會에서는 林兄弟와 宋會長母女가 各各提案한 理事陣選任案에 對한 贊反投票가 이뤄진다. 임 兄弟가 勝利할 境遇兩社의 統合을 原點으로 되돌릴 可能性이 크다.

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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