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잘 付託한다”…혼자 아이유 콘서트 간 어린이가 건넨 손便紙

東亞닷컴
入力 2024年 3月 11日 06時 57分

최재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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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콘서트장에 혼자 온 어린이 팬의 어머니로부터 받은 편지. 인스타그램 캡처 — 아이유 콘서트場에 혼자 온 어린이 팬의 어머니로부터 받은 便紙.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유 콘서트를 혼자 찾은 한 어린이 팬이 옆자리 팬에게 間食 꾸러미를 膳物했다는 事緣이 傳해졌다. 이 間食 꾸러미에서는 어린이의 어머니가 ‘아이를 잘 付託한다’는 內容의 便紙도 있었던 것으로 傳해졌다.

最近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콘서트 내 옆에 아기 혼자 왔는데’라는 題目의 글이 올라왔다.

아이유 콘서트에 參席했다는 글쓴이 A 氏에 따르면 콘서트 當時初等學生으로 보이는 어린이 팬은 옆자리에 앉은 A 氏에게 “콘서트가 처음이라 잘 付託드린다”며 間食을 건넸다.

그는 어린이 팬과 콘서트를 재밌게 즐기고 어린이가 짐을 챙기는 것을 옆에서 도와줬다. 以後保護者를 기다리겠다는 어린이와 헤어지면서 ‘操心히 들어가라’며 人事하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A 氏는 집에 돌아와 어린이 팬이 준 間食 꾸러미를 들여다보았다. 안에는 어린이의 어머니 B 氏가 直接 쓴 손 便紙가 있었다. 便紙內容은 콘서트가 1人 1席豫賣人關係로 B 氏는 티켓팅에 失敗해 不得已하게 아이를 혼자 콘서트에 보내게 됐다는 事緣이 담겨 있었다.

B 氏는 “率直히 혼자 보내기까지 너무 걱정이 많았다. 혼자가 危險하진 않을지, 다른 분에게 不便을 드리는 건 아닌지”라며 “아이유 님을 너무 좋아해 기뻐하는 딸을 보며 차마 티켓 取消는 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아이에게 콘서트 에티켓을 알려줬지만 가르침이 不足하眞 않을지 걱정이 된다”며 “或是나 아이가 失手하는 部分이 있다면 不便해 마시고 多情하게 말씀 付託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失手를 했다면 처음이라 모르고 한 失手일 것이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容恕해달라”며 “아무쪼록 모두가 즐거운 콘서트가 되길 바란다”고 傳했다.

A 氏는 “콘서트에 많이 다녀봤지만 이런 건 처음 받아본다. 正말 感動받았다”고 했다.

事緣을 들은 누리꾼들은 “正말 薰薰하고 따뜻한 便紙다”, “父母가 아이를 어떻게 키웠는지 알 것 같다”, “참된 父母다”, “어린이 팬도 正말 귀엽다” 等의 反應을 보였다.

지난 2日 아이유는 全世界 18個都市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콘서트 ‘H.E.R’의 大長程을 서울에서 始作했다. 그의 公演은 서울, 日本 요코하마, 臺灣 타이베이, 美國 뉴어크·애틀랜타·워싱턴 D.C·로즈몬트·오클랜드·로스앤젤레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豫定이었고 티켓팅 結果全席賣盡된 狀態다.

최재호 東亞닷컴 記者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