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蹴球 코인-格鬪技 코인-바이오 코인… “같은 手法으로 ‘떴다房式’ 詐欺疑惑”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2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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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주고받은 人物共犯嫌疑搜査
種目은 다르지만 手法一致

前國家代表蹴球選手와 演藝人等을 앞세워 投資金을 募集한 뒤 돌려주지 않아 警察이 搜査中인 ‘골든골(GDG)’ 코인 運營陣이 또 다른 ‘스캠(詐欺) 코인’ 疑惑이 불거진 A 코인과도 密接한 關係인 것으로 分析됐다. 投資者 사이에선 “같은 一黨이 種目만 바꿔 가면서 投資者를 募集한 게 아니냐”는 疑惑이 불거졌다. 金融委員會는 前職國會議員과 警察幹部等을 내세워 投資者를 募集한 A 코인 關聯事件을 警察에 移送했고, 警察은 이 事件을 서울警察廳에 配當하고 搜査에 着手했다.

21日 동아일보가 3名의 假想貨幣專門家와 함께 A 코인을 發行한 主體인 財團의 코인 紙匣內譯을 分析한 結果 2021年 4月 5日午後 2時 17分 GDG 코인 50億 개가 發行된 지 36分 만에 A 코인 財團紙匣으로 全量移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個人計座에서 다른 計座로 돈이 이체됐다는 槪念으로 理解하면 된다. 假想貨幣紙匣住所는 通商公開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公開하거나 서로 情報를 共有하지 않는 以上 알 수 없다. 分析에 參與한 조재우 漢城大 블록체인硏究所長은 “發行直後大量의 코인을 다른 곳으로 보냈다면 發行者 스스로, 或은 매우 密接한 關係者에게 보낸 것”이라고 說明했다.

A 코인 運營者라고 主張한 崔某氏는 12日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나는 GDG 코인과 關聯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警察은 崔氏를 GDG 코인 關聯詐欺嫌疑共犯으로 보고 檢察에 起訴意見으로 送致하는 方案을 檢討하고 있다. 警察關係者는 “被疑者들이 여러 코인을 利用해 詐欺를 벌였을 可能性이 있다”고 說明했다.

GDG 코인은 ‘高價의 美術品을 共同所有할 수 있다’며 投資者를 募集했던 B 코인과도 聯關性이 있는 것으로 分析됐다. 分析에 參與한 조 所長은 “GDG 코인과 B 코인을 大量으로 保有하고 있는 코인 紙匣이 存在한다. 中間販賣責이 所有한 紙匣으로 分析된다”고 말했다.

또 GDG 코인과 A 코인, B 코인 모두 檢察이 分析한 스캠 코인 手法과 一致한 것으로 分析됐다. 서울南部地檢이 國民의힘 유상범 議員室에 提出한 公訴狀에 따르면 스캠 코인 犯行은 法人設立, 스캠 코인 發行, 去來所上場等의 順序를 갖는다. 3個 코인 모두 이와 같은 構造로 進行된 것이다. 分析에 參與한 專門家들은 GDG 코인이 스캠 코인으로 疑心되는 C 코인과도 發行者가 同一하다고 說明했다.

分析에 參與한 변창호 코인士官學校代表는 “多段階 코인이 反復的으로 登場하고 있는데 同一한 業者가 여러 코인을 찍어내 投資者를 募集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指摘했다.

손준영 記者 hand@donga.com
최원영 記者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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