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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때 子女 身世 진 老人 夫婦 比重↑…“公的 돌봄 空白 때문”|東亞日報

팬데믹 때 子女 身世 진 老人 夫婦 比重↑…“公的 돌봄 空白 때문”

  • 뉴스1
  • 入力 2024年 1月 8日 14時 2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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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경희재활요양병원에서 아내 이 모씨와 입소자인 남편 김모씨가 대면 면회를 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1.6.1. 뉴스1
1日 午前 京畿 安山市 檀園區 경희再活療養病院에서 아내 李 某氏와 入所自認 男便 金某氏가 대면 面會를 하고 있다.(사진은 記事 內容과 無關함) 2021.6.1. 뉴스1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서울 송파구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2023.9.26. 뉴스1
曺圭鴻 保健福祉部 長官이 26日 서울 송파구 松坡老人綜合福祉管을 訪問, 趣味·餘暇 프로그램을 參觀하고 있다. (保健福祉部 提供) 2023.9.26. 뉴스1

코로나19 팬데믹(大流行)을 거치며 老人 夫婦로만 이뤄진 家口 比重이 줄어들고 子女와 함께 사는 老人 夫婦 比重이 늘어났다는 硏究 結果가 나왔다. 팬데믹으로 發生한 ‘돌봄 空白’을 解決할 自救策이었으리란 觀測이다.

8日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同德女子大學校 保健管理學科 硏究팀(양지연·이용주)은 最近 協會 學術誌 ‘大寒保健硏究’에 이 같은 內容의 ‘코로나19 팬데믹 前後 配偶者 돌봄 負擔 實態와 要因’ 硏究 結果를 揭載했다.

硏究팀은 팬데믹 前後 老人 配偶者의 돌봄 負擔 變化와 돌봄에 影響을 미치는 要因을 알아보려 韓國雇傭情報院의 韓國高齡化硏究패널調査 7次(2018年: 流行 前) 및 8次(2020年: 流行 後) 資料를 活用해 配偶者에게 돌봄을 받는 65歲 以上 老人 420名을 分析했다.

老人이 老人을 돌보는 狀況은 갈수록 深化되고 있다. 配偶者에게 돌봄을 받는 老人의 平均 年齡은 流行 前 77.67歲에서 流行 後 79.13歲였다. 돌봄을 받는 老人의 性別은 流行 前 男性 81.5%, 女性 18.5%로 男性의 比重이 높았다. 하지만 코로나19 流行이 本格化 한 以後에는 男性 74.9%, 女性 25.91%로 男性 比重이 줄고 女性 比重이 늘어나는 樣相으로 바뀌었다.

分析 對象 老人들은 平均 1.97個의 慢性疾患이 있었고 主觀的 健康 狀態가 나쁘다고 생각한 사람이 多數(98.1%)였다. 다만 點數가 클수록 日常生活을 스스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解釋되는 日常生活 遂行 能力(ADL)은 7點 中 平均 1.77點, 道具的 日常生活 遂行 能力은 10點 中 平均 5.42點이었다.

돌봄을 제공받는 時間은 코로나19 流行 前後 平均 3.91時間이었다. 이와 關聯해, 硏究팀은 “流行 前後 돌봄을 받는 老人의 健康 狀態 特性을 比較한 結果 統計的으로 留意한 差異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受惠者 大多數는 男性이며 配偶者인 女性에 依해 돌봄을 제공받는 比重은 크다. 提供者 年齡 亦是 65歲 以上”이라며 “受惠者와 提供者 모두 老年期에 접어드는 狀況이 發生하면서 老人이 老人을 돌보는 境遇도 빠르게 增加할 것”이라고 展望했다.

特히 돌봄을 받는 老人의 家口員 數는 流行 前 2.48名에서 流行 後 2.76名으로 增加했다. 老人 夫婦로 이뤄진 家口 比重은 流行 前 71.81%에서 流行 後 60.1%로 減少한 反面, 子女와 함께 사는 老人 夫婦는 流行 前 23.79%에서 流行 後 36.27%로 增加하는 變化가 나타났다.

硏究팀은 “明確한 糾明은 어렵지만 老人을 돌보는 老人 配偶者의 境遇 혼자서 돌보는데 身體的, 精神的, 經濟的 限界에 到達했을 것”이라면서 “公的 社會 시스템에서 支援됐던 公式的 돌봄이 制限되면서 空白을 채우려 家族 構成에 變化가 있었을 것”이라고 診斷했다.

硏究팀은 “아직 公的 돌봄 서비스는 老人 돌봄의 代替財가 아닌 補完財로 作用하는 境遇가 많으며 公的 돌봄 서비스가 增加하더라도 家族 돌봄이 크게 減少하지 않고, 公的 돌봄 서비스가 終了되는 時點에서는 家族 돌봄이 相當히 增加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硏究팀은 앞으로 加重될 老人 돌봄의 負擔을 줄이려면 制度的 支援이 必要하다며 24時間 돌봄을 提供해야 하는 家族 돌봄 提供者에게 ‘休息 돌봄’을 提供해 그들의 負擔을 緩和할 때라고 提案했다.

國內에서는 지난 2014年 7月 ‘癡呆 家族 休暇制’를 始作으로 地域別로 ‘어르신 돌봄 家族 休暇制’를 提供하고 있으나 아직 利用과 弘報가 不足하다. 硏究팀은 “身體 및 認知 機能 損傷이 甚한 老人을 돌보는 家族을 支援하는 다양한 社會 서비스 支援 等이 必要하다”고 말했다.

硏究팀은 앞으로 돌봄 領域에서도 人工知能(AI)을 活用한 돌봄 서비스가 擴大 提供될 必要가 있다고 主張했다. 保健所와 福祉館에서 慢性疾患 管理, 말벗 서비스를 非對面으로 提供해 봤고 肯定的인 效果도 確認했다는 理由에서다.

老人이 老人을 돌보는 境遇가 漸次 늘면서 돌봄 提供者가 老人인 配偶者뿐만 아니라 老人인 子女의 境遇도 增加하리라 본 硏究팀은 “情報通信技術을 基盤으로 效率的이고 돌봄 負擔을 緩和할 方案을 積極 活用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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