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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職務及第 하라는 雇傭部… 정작 傘下機關은 號俸制|東亞日報

[單獨]職務及第 하라는 雇傭部… 정작 傘下機關은 號俸制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9月 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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傘下 12곳 中 1곳만 職務及第 導入
賃金削減 等 理由로 勞組가 反對
導入 1곳도 ‘무늬만 職務給’ 水準
“體感 인센티브 늘려 導入 誘引을”

政府가 勞動 改革 課題의 하나로 ‘職務及第 擴散’을 推進하고 있지만 정작 主務 部處인 雇傭勞動部 傘下 公共機關들이 勞動組合의 反對로 職務給을 導入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確認됐다. 政府가 民間 企業에 職務給 導入을 擴散시키기 위해서는 公共機關부터 먼저 點檢해봐야 한다는 指摘이 나온다.

● 雇傭部 傘下 機關 事實上 ‘職務給 제로’
國會 環境勞動委員會 所屬 이주환 國民의힘 議員이 雇傭部에서 提出받은 資料에 따르면 雇傭部 傘下 公共機關 12곳 가운데 職務給을 導入한 건 韓國産業人力工團 한 곳뿐이었다.

나머지 機關 中 勤勞福祉公團, 韓國産業安全保健工團 等 4곳은 幹部級 職員들에게만 一部 職務給을 適用 中이었다.

政府는 勞使 合意를 거쳐야 하는 一般 職員까지 職務給을 導入해야 公共機關 經營評價에서 ‘職務給 導入 機關’으로 認定한다. 唯一하게 全 職員을 對象으로 職務給을 導入한 産業人力公團 亦是 號俸制를 基本으로 하고 있고, 職務給은 一般 職員 1人當 月 1萬5000원 程度로 差異가 크지 않아 事實上 ‘무늬만 職務給’ 水準이다.

職務及第는 勤續年數에 따라 임금이 自動으로 오르는 號俸制(年供給)와 달리 各自 맡은 職務의 難易度와 責任에 따라 賃金을 다르게 定하는 賃金體系다.

政府는 超高齡社會와 産業環境 變化에 맞춰 職務에 따라 公正한 補償이 이뤄지도록 職務及第를 擴散하는 것을 勞動 改革의 主要 課題로 推進하고 있다. 李 議員은 “職務給 導入이 雇傭部 傘下 機關들조차 遲遲不進한 狀況”이라고 指摘했다.

雇傭部 傘下 機關들은 職務給을 導入하지 못한 理由로 大部分 ‘勞組의 反對’를 꼽았다. 賃金體系를 바꾸려면 勞使 合意를 거쳐야 하는데 勞組가 拒否한다는 것이다.

한 機關 擔當者는 “勞組는 社側이 職務給 改編을 빌미로 賃金을 깎으려 한다거나, 공정한 職務評價를 擔保할 수 없다며 協議 自體를 拒否하고 있다”고 말했다.

● “勞使 스스로 導入할 誘引 擴大해야”
企劃財政部가 지난해 末 基準 公企業·竣工公機關 130곳을 點檢한 結果 職務給을 導入한 機關은 55곳(42.3%)에 不過했다. 前任 文在寅 政府에서도 職務給 導入을 主要 課題로 推進했지만 勞組 反對에 부닥쳐 遲遲不進한 狀況이다. 現在 韓國勞動組合總聯盟,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等 兩大 勞總 公共部門 勞組 共同對策委員會는 “政府의 團體交涉權 侵害”라며 “職務及第 强要를 中斷하라”고 要求하고 있다.

기재부는 “賃金體系는 勞使 合意로 決定할 問題로 强制할 수 없다”는 立場이다. 朴槿惠 政府 때 推進했던 公共機關 成果年俸制 導入이 “勞組 同意가 없으면 無效”라는 法院 判決 뒤 霧散된 前例가 있기 때문이다.

專門家들은 公共機關 勞使가 體感할 수 있을 만큼 인센티브를 大幅 늘려야 한다고 助言했다. 성태윤 연세대 經濟學部 敎授는 “全體 公共機關 總人件費 豫算 內에서 導入 機關과 未導入 機關에 對한 人件費 分配 差異를 擴大해 勞使가 스스로 必要性을 느껴야 한다”고 했다.

政府가 長期的인 課題로 삼아 各 機關이 勞組 參與를 바탕으로 職務評價와 賃金體系를 設計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指摘도 있다. 이병훈 中央大 社會學科 敎授는 “英國의 健康保險公團 格인 NHS의 境遇 15年에 걸쳐 職務給을 導入했다”며 “職務給은 賃金뿐만 아니라 人事, 採用 包含 人的管理 體系를 바꾸는 問題이기 때문에 長期的으로 接近해야 한다”고 했다.

주애진 記者 jaj@donga.com
#職務及第 擴散 #정작 傘下機關은 號俸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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