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田中央로 新舊地下商街, 30年 만에 連結

東亞日報
入力 2023年 7月 12日 03時 00分

이기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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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천 아래 地下通路 만들어

둘로 나뉜 大田驛∼옛 忠南道廳 사이 地下商街가 30年 만에 連結됐다.

大田市는 대전천으로 斷絶됐던 大田驛 쪽 地下商街(逆轉地下商街)와 옛 忠南道廳 쪽 地下商街(중앙로地下商街)를 地下通路로 連結했다고 10日 밝혔다. 대전천 아래에 만든 地下通路는 幅 11m, 길이 140m로 이곳에는 通路와 함께 靑年創業실, 複合文化空間, 展示空間等이 造成됐다. 또 地上에서 地下로 쉽게 내려갈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도 設置됐다.

靑年創業실은 大田地域靑年들의 創作活動을 支援하는 空間으로 活用될 計劃이다. 詩는 이곳에 웹·디자인, 映像, 工藝等多樣한 分野의 靑年創業希望者를 入住시킬 豫定이다. 複合文化空間은 小規模講演(圖書, 文化, 敎養等), 公演空間으로, 展示空間은 靑年作家 및 地域作家作品을 展示하는 空間으로 使用할 計劃이다. 앞서 大田市가 2019年實施한 이곳 地下商街連結通路周邊步行通行量은 平日 하루 1萬900名, 休日 1萬5000名에 이를 것으로 調査됐다. 連結通路開通으로 周邊商圈活性化에도 크게 寄與할 것으로 보인다. 1981年開通한 逆轉地下商街에는 213個店鋪가 運營되고 있다. 以後 1994年에는 중앙로地下商街가 開通했으며 두 곳 모두 601個店鋪가 들어서 있다.

유수환 중앙로地下商街會長은 “地下商街通行과 接近性이 높아지면서 市民들의 不便이 解消될 것으로 豫想된다”며 “消費者들이 快適한 空間에서 쇼핑할 수 있어 商人들도 賣出上昇을 期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便連結通路工事過程에서 木尺校隣近一部商家建物에 금이 가고 破損되는 被害가 發生해 市가 對策을 마련하고 있다.

이기진 記者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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