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兄弟福祉院事件’ 被害者, 斷食籠城 23日만 病院移送

뉴시스
入力 2019年 11月 29日 14時 3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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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時30分께 崔承祐氏病院移送
"崔氏, 胸痛呼訴하고 氣力없어 보여"
이달 6日부터 國會議事堂曆書籠城
過去事法通過促求하며 지붕 斷食

兄弟福祉院事件과 關聯한 法律通過를 促求하며 國會 앞에서 24日째 斷食籠城을 해온 被害者崔承祐氏가 病院으로 移送됐다.

29日消防當局에 따르면 救急隊員들은 이날 낮 12時30分께 國會議事堂逆으로 出動해 崔氏를 隣近病院으로 옮겼다.

崔氏는 胸痛을 呼訴했고 氣力이 없어 보였으나, 意識은 있었고 本人이 直接 지붕에서 내려왔다고 消防關係者는 說明했다.

崔氏는 지난 6日부터 國會議事堂驛 6番出口 지붕에서 兄弟福祉院事件에 對한 眞相糾明을 할 수 있는 ‘眞實·和解를 위한 過去事整理基本法一部改正法律案’(過去事法)의 通過를 促求하며 斷食籠城을 이어왔다.

崔氏는 中學生時節兄弟福祉院에 끌려가 4年 동안 强制奴役, 暴行, 性暴行等各種人權蹂躪을 當한 것으로 傳해졌다.

釜山兄弟福祉院事件은 1975부터 1987年 사이 일어난 人權蹂躪事件이다. 이곳에선 不法監禁은 勿論强制奴役, 毆打, 暗埋葬等 끔찍한 일들이 恣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事件의 加害者로 指目된 박인근 兄弟福祉院理事長은 業務上橫領嫌疑等만 認定돼 懲役 2年6個月을 宣告 받는 데 그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