保安司採證 ‘5·18民主化運動寫眞’ 1769張, 39年 만에 公開

뉴시스
入力 2019年 11月 26日 16時 3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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戒嚴軍鎭壓, 犧牲者 모습 等
寫眞意味, 撮影者等專門家分析必要

1980年 5·18民主化運動當時保安司가 生産한 寫眞帖 13卷이 39年 만에 公開됐다.

代案新黨朴趾源議員은 26日軍事安保支援司令部(옛 機務司令部)가 國家記錄院으로 移管한 5·18 關聯寫眞妾 13卷(1769張·重複包含) 複寫本을 國家記錄院에서 받아 言論에 公開했다.

寫眞帖에는 1980年 5月光州抗爭當時軍이 情報活動을 目的으로 撮影한 것으로 推定되거나 採證·蒐集한 寫眞이 담겨 있다.

▲戒嚴軍의 殘酷한 鎭壓 모습 ▲戒嚴軍에 依해 숨진 犧牲者들 ▲軍이 헬기를 통해 煽動하는 모습 ▲날짜·時間帶別軍 정훈 活動 ▲政權簒奪을 目的으로 造作한 김대중 內亂陰謀事件의 槪要를 作成한 手記等이 包含됐다.

이들 寫眞은 5·18 當時保安司가 生産하고 지난해 7月軍事安保支援司令部가 國家記錄院에 移管한 것으로 傳해졌다. 移管當時 ‘5·18 眞相調査委活動終了時公開要請’이란 但書條項을 달아 그동안 公開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寫眞의 意味·具體的內容, 촬영자, 管理經緯, 寫眞記者들이 撮影한 寫眞押收可能性等에 對해서는 專門家들의 分析이 必要할 것으로 보인다.

特히 寫眞帖은 市民을 暖冬者·暴徒等으로 記錄하고 있어 전두환 新軍部勢力의 工作經緯를 一部 밝힐 수 있는 端緖가 될 것으로 推定된다.

朴議員은 “寫眞帖엔 當時戒嚴軍의 鎭壓活動과 5·18 抗爭警衛가 日子別로 具體的으로 明示돼 있다”며 “5·18 眞相糾明과 犧牲者名譽回復을 위한 많은 證言과 陳述이 觸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追後寫眞分析을 통해 黨次元에서 5·18 團體들과 協議하겠다. 光州·全南等地에서 寫眞說明會를 開催할 豫定”이라고 덧붙였다.

朴議員은 지난 國政監査等에서 該當寫眞帖公開를 要求해 왔다. 安保支援司는 最近情報公開審議위를 열어 該當寫眞을 公開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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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州=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