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딸 손톱 깨무는 버릇, 兩손잡이 等 어릴 때 모습 그대로”
70代 老夫婦가 39年 前 잃어버린 셋째 딸을 찾았다. 마지막이라는 心情으로 한 遺傳子 登錄이 奇跡을 불러왔다.
서울 水西警察署는 70代 老夫婦가 39年 前 忠南 天安에서 잃어버린 딸을 劇的으로 찾았다고 11日 밝혔다.
아버지 金某 氏(76)는 1980年 12月 24日 知的障礙 3級인 當時 8歲 딸 金某 氏(48)를 잃어버렸다. 金 氏네 셋째 딸이었던 그는 過去에도 種種 집을 나가는 버릇이 있었다.
金 氏 家族은 딸의 行方을 百方으로 搜所聞 했지만 찾을 수 없어 미아 申告를 했다. 하지만 39年 동안 딸을 만나지 못했다.
金 氏는 最近 警察 知人의 勸誘에 실낱같은 希望을 품고 遺傳子 登錄을 했다.
3個月 뒤 奇跡이 일어났다. 水西警察署 失踪搜査팀이 金 氏와 類似性이 있는 遺傳子를 發見한 것. 金 氏의 딸 遺傳子는 서울 江南區 서울市女性保護센터에서 갖고 있었다.
딸 金 氏는 8歲 때 失踪된 뒤 各種 保護施設 및 露宿生活을 輾轉했던 것으로 傳해졌다.
警察은 最終 確認을 위해 딸 金 氏의 遺傳子를 다시 採取해야 했다. 水西警察署 女性靑少年搜査팀은 딸의 寫眞을 露宿者 支援機關인 서울驛다시書記센터에 電送해 協助를 要請했다.
지난달 31日 서울驛에서 徘徊하는 딸을 發見한 警察은 卽時 家族에 알렸다. 金 氏 딸은 이달 1日 서울驛다시書記센터에서 父母와 約 40年 만에 相逢했다.
딸을 만난 金 氏 夫婦는 딸을 보자마자 痛哭했다. 딸도 直感했는지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 金 氏는 “딸이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나 兩손잡이 等 어릴 때 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다”면서 “아이가 自身을 찾아 人生을 잘 살아갈 수 있는 土臺를 만들어 주는 게 目標”라고 傳했다.
腸蓮堤 東亞닷컴 記者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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