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察, ‘女乘務員醜行’ 몽골 憲裁所長一行 인터폴에 赤色手配要請

뉴스1
入力 2019年 11月 7日 15時 1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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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바야르 도르지(52·ODBAYAR Dorj)몽골 헌법재판소장이 7일 오전 인천지방경챁청에서 조사를 받은 후 경찰청을 나서고 있다. 도르지 몽골 헌재소장은 지난 10월31일 오후 8시5분께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여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9.11.7 /뉴스1 © News1 — 오드바야르 도르지(52·ODBAYAR Dorj)몽골 憲法裁判所長이 7日午前 인천지방경챁청에서 調査를 받은 後警察廳을 나서고 있다. 도르지 몽골 憲裁所長은 지난 10月31日午後 8時5分께 大韓航空旅客機內에서 女乘務員을 性醜行한 嫌疑를 받고 있다. 2019.11.7 /뉴스1 ⓒ News1

警察이 大韓航空旅客機內에서 女乘務員을 醜行한 嫌疑로 오드바야르 도르지(52·Odbayar Dorj) 몽골 憲法裁判所長과 함께 立件한 一行에 對해 인터폴(國際刑事警察機構)에 赤色手配를 要請했다.

當時 도르지 所長一行은 이 一行에 對해 隨行員이라고 밝혔으나, 警察調査結果 거짓말로 드러났다.

仁川地方警察廳女性靑少年搜査係에 따르면 强制醜行嫌疑로 逃走中인 몽골人 A氏(42)에 對해 인터폴에 赤色手配를 要請했다.

A氏는 지난달 31日 도르지 所長과 함께 大韓航空旅客機에 搭乘해 女乘務員의 어깨를 감싸는 等醜行한 嫌疑를 받고 있다.

A氏는 도르지 所長과 함께 現行犯으로 逮捕돼 韓國警察에 引繼됐으나, 도르지 所長側이 ‘外交官免責特權對象’이라고 釋放을 要求하면서 풀려났다.

以後 A氏는 곧바로 싱가포르로 出國했다.

警察은 도르지 所長이 外交官免責特權對象이 아님을 確認하고 다시 身柄을 確保해 1次調査를 벌였다. 이어 지난 6日 몽골 歸國을 위해 韓國을 經由할 때 14時間餘에 걸쳐 2次調査를 받았다.

A氏는 도르지 所長과 같은날인 6日 몽골 歸國前韓國에 入國해 警察調査를 받을 豫定이었으나, 韓國에 入國하지 않은 채 連絡을 끊었다.

警察은 “A氏는 檢擧當時隨行員이라고 거짓말 했으나, 確認結果 아닌 것으로 調査됐다”며 “(國際會議開催地가 아닌 싱가포르로 간 點等) 陳述한 여러 情況이 맞지 않아 搜査를 한 結果 거짓말임을 確認하고 手配를 내렸다”고 말했다.

한便警察은 도르지 訴狀을 6日午前 10時35分부터 7日 0時까지 14時間餘에 걸쳐 2次調査 한 뒤 釋放했다.

도르지 所長은 警察調査에서 “술을 마셔 記憶이 나지 않는다”며 嫌疑를 否認하면서도 一部嫌疑에 對해서는 認定한 것으로 傳해졌다.

警察은 도르지 訴狀을 釋放하면서도 追加調査等 여러 可能性을 排除하지 않고 ‘出國禁止’ 措置를 한 狀態다.

(仁川=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