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島墜落消防헬기, 遭難信號裝置作動 안됐다

뉴시스
入力 2019年 11月 4日 18時 0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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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島海域에서 墜落한 消防헬기의 遭難信號裝置인 ‘ELT’(Emergency Locator Transmitter)가 正常的으로 作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海軍은 4日大邱講書消防署에서 獨島海域墜落消防헬기 遺家族과 失踪者家族을 모아 搜索狀況을 說明하는 자리에서 “事故當時 헬기에 裝着된 ELT 信號가 送出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現場關係者는 “헬기에 位置確認裝置가 없었냐”는 事故失踪者家族의 質問에 “緊急事故가 나면 (ELT 信號가 送出) 되는데 消防헬기에서는 어떠한 信號도 나온 게 없다”고 說明했다.

또 “獨島警備隊에서 獨島에서 200~300m 떨어진 支店에서 消防헬기가 墜落했다고 해서 그 方向으로 搜索을 했고 (獨島에서 南方으로) 600m 떨어진 支店에서 헬기 胴體를 發見했다”고 덧붙였다.

ELT는 遭難信號裝置다. 外部衝擊을 받으면 自動으로 作動하거나 조정석에서 手動으로 作動할 수 있다. 事故 헬기의 ELT는 胴體 꼬리 쪽 內部 안쪽 壁面에 設置돼 있었다.

이 裝置를 作動하면 人工衛星으로 位置情報를 送出할 수 있다. 이 位置情報는 海警으로 들어간다는 게 消防廳의 說明이다.

그러나 事故 헬기의 境遇 ELT 信號가 送出되지 않았다. 事故消防헬기인 EC-225 機種은 올해 1月定期點檢을 받은 것으로 確認됐다.

特히 事故 헬기인 EC-225는 全國消防헬기 29代中最近 5年(2014~2018) 동안 가장 많은 維持費를 支出했다.

이 機種은 導入價格(439億원)의 折半이 넘는 231億원의 維持費가 支出됐다.

消防廳關係者는 “事故 헬기에서 ELT 信號가 送出되지 않은 點을 거듭 確認했다”면서 “胴體內部의 映像裝置와 音聲裝置를 確保한 뒤 分析해 經緯를 確認한다”라고 말했다.

이 事故는 지난달 31日午後 11時29分께 獨島南쪽 6海里隣近漁船에서 생긴 손가락 切斷應急患者를 EC-225 機種이 移送하던 中發生했다.

헬기는 地上에서 離陸한 後 200~300m 떨어진 海上으로 墜落했다.

當時 헬기에는 消防隊員 5名과 應急患者 1名, 保護者 1名等 7名이 타고 있었다.

이中 이종후(39) 副機長과 서정용(45) 整備室長은 지난 2日屍身으로 發見됐다. 그러나 아직 5名은 生死는 確認되지 않고 있다.

東海地方海洋警察廳은 ROV, 사이드스캔소나 等水中搜索裝備를 動員해 失踪者搜索을 이어간다.

아일랜드號와 離於島號等艦船 14隻을 投入해 海域을 5個區域으로 나눠 集中搜索한다.

獨島海上에 墜落後引揚한 消防헬기는 慶北浦項에서 金浦空港으로 移送한다.

國土交通部航空鐵道事故調査委員會는 金浦空港으로 헬기 胴體를 옮긴 뒤 正確한 事故原因을 調査할 豫定이다.

?【大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