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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獻血한다멍~|동아일보

강아지도 獻血한다멍~

  • 여성동아
  • 入力 2019年 11月 3日 10時 2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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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車의 伴侶犬 獻血카 캠페인 I'M DOgNOR

현대자동차가 伴侶犬 獻血 文化 造成에 앞장선다. 쏠라티 車輛을 改造한 獻血카는 自發的으로 獻血에 나선 伴侶犬과 犬主를 맞이하기 위해 年末까지 全國을 누빈다.
현대차는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 ‘아임도그너(I‘M DOgNOR)’를 진행한다.
現代車는 伴侶犬 獻血 文化 造成을 위해 찾아가는 伴侶犬 獻血카 캠페인 ‘亞林道그너(I‘M DOgNOR)’를 進行한다.
“어이구 착해. 苦生했어~”

10月 23日 競技도 利川에 位置한 덕평자연휴게소. 伴侶動物 놀이터와 愛犬카페, 愛犬用品 숍까지 갖춘 伴侶動物 테마파크 ‘달려라코코’로 有名한 이곳에서는 아침부터 類달리 우렁찬 목청소리가 울려 퍼졌다. 車體의 뒷門이 열리자 솜沙糖 같이 뽀송한 털을 흩날리며 登場한 이날의 主人公은 ‘춘향’.

“血管이 좁아 豫想보다는 採血 量이 적었어요. 그래도 모든 개에게 피를 줄 수 있는 유니버셜도너 血液型이라 많은 親舊들에게 도움이 되겠어요.”

獸醫師의 말에 춘향을 둘러싸고 있던 사람들이 奇特하다는 듯 녀석을 다독인다. 올해로 네 살이 된 올드잉글리시쉽毒 춘향은 必要한 곳에 自身의 피를 나눠주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採血이 끝난 後에는 自發的으로 獻血에 나선 ‘獻血犬’에게 發給되는 獻血證이 주어졌다.

핑클 캠핑카’, 伴侶犬 爲한 獻血카로 團長
‘아임도그너’ 캠페인에 동참한 건국대부속동물병원 수의사들.
‘亞林道그너’ 캠페인에 同參한 건국대附屬動物病院 獸醫師들.
國內에서 伴侶犬의 輸血이 必要한 境遇 血液은 90% 以上 오직 輸血만을 目的으로 集團 飼育되는 供血犬으로부터 供給되고 있다. 英國·폴란드 等 動物福祉 先進國에선 伴侶動物 獻血센터가 常時的으로 運營되는 等 伴侶犬 獻血 文化가 자리 잡고 있는 데 反해 認識이 不足한 國內에서는 供血犬에만 依存해야 하는 實情이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아임 도그너(I'M DOgNOR): 찾아가는 伴侶犬 獻血카’ 캠페인을 마련했다. ‘도그너’는 伴侶犬(dog)과 寄贈?寄附者(donor)를 합친 말이다. 캠페인은 伴侶犬을 家族의 一員으로 받아들인 人口가 1千萬 名이 넘은 가운데 伴侶犬 獻血에 對한 認識 擴散과 인프라 擴充을 위해 마련됐다.

現代車는 藝能 프로그램 ‘캠핑클럽’을 통해 ‘핑클 캠핑카’로 알려진 自社의 쏠라티를 獻血카로 改造해 지난 9月 서울을 始作으로 全國 13個 地域을 巡廻하며 獻血犬들을 찾아가고 있다. 앞서 온라인을 통해 申請者를 募集했고 52마리를 選定하는 캠페인에 2百40餘 마리가 支援했다. 獻血카 안에는 採血·分析室과 最新 診療裝備 等이 갖춰져 있어 健康檢診과 獻血이 車 안에서 한 番에 이루어진다. 건국대附屬動物病院 獸醫師 6名과 獸醫科 大學生 2名이 獻血카에 同席한다. 現代車 마케팅팀 김형겸 매니저는 “伴侶犬 獻血 擴散을 위해 現代車에서 할 수 있는 일을 苦悶하다 直接 病院을 찾아가기 어려운 伴侶犬과 保護者를 爲해 現代車의 모빌리티를 活用한 獻血카 캠페인을 企劃하게 됐다”고 밝혔다.

獻血은 25kg 以上의 2~8歲 大型犬만 可能하다. 小型犬은 採血할 수 있는 피의 量이 적어 獻血 對象에서 除外된다. 같은 날 利川 캠페인 現場에는 춘향을 비롯해 버니즈마운틴毒 ‘로니’와 골든리트리버 ‘루피’, 저먼세퍼드 ‘후크’ 等 4마리의 伴侶犬이 모였다. 앞서 獻血 經驗이 있는 로니의 保護者 박정미 氏는 獻血이 可能한 마지막 해를 맞은 로니와 특별한 追憶을 만들기 위해 參與했다고 傳했다. 供血墓 德分에 伴侶猫를 살린 經驗이 있는 루피의 保護者 박정택 氏는 偶然히 캠페인 廣告를 보고 이웃집 후크까지 이끌고 善行에 同參했다. 춘향의 保護者 김연옥 氏 亦是 供血犬에 對한 感謝함과 未安함을 同時에 안고 이곳을 찾았다. 더불어 獻血을 통해 무섭고 사나울 것이란 大型犬에 對한 偏見도 사라지길 바란다는 希望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또 다른 14살 伴侶犬의 悲壯에 혹이 생긴 걸 늦게 發見해 應急 輸血이 必要했는데 그때 供血犬의 도움을 받았죠. 感謝한 마음에 이 피가 어디서 왔는지 알아보니 供血犬이 飼育되는 環境이 아주 劣惡하더군요. 以後 伴侶犬 獻血의 必要性을 切感했고, 健康하기만 하면 參與할 수 있는 일이라 同參했어요. 춘향이 外에 50kg짜리 그레이트 피레니즈도 함께 사는데 大型犬을 무서워하는 분들이 많아 散策은 밤 10時 以後 人跡이 드문 곳에서만 해요. 獻血 캠페인을 통해 大型犬이 덩치는 크지만 모두 사나운 건 아니고 小型犬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個體라는 認識이 擴散되면 좋겠어요.”

大型犬 한 마리 獻血, 네 마리 小型犬에 새 生命
반려견 헌혈증.
伴侶犬 獻血證.
伴侶犬의 몸무게와 健康狀態, 當日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大型犬 한 마리의 獻血로 얻어지는 血液의 量은 平均 300~500ml 程度. 이는 小型犬 4~6마리에게 輸血할 수 있는 量이다. 그럼에도 大衆의 認識 水準이 낮은 狀況에서 保護者가 參與를 決定하는 伴侶犬 獻血이 動物에게 不必要한 스트레스를 惹起하는 것은 아니냐는 世間의 憂慮도 있다. 하지만 實際로 곁에서 지켜본 獻血過程은 10~20分 內外로 迅速하게 이루어졌으며 最小 4名의 醫療陣이 參與해 伴侶犬이 다치지 않도록 安全하게 進行했다. 醫療陣은 작은 痛症마저 느끼지 못하도록 注射 바늘이 揷入되는 皮膚 周圍에는 痲醉크림도 細心하게 발랐다. 조금이라도 伴侶犬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 땐 採血을 멈추고 安定을 찾도록 다독였다. 動物에게 負擔이 될 수 있는 痲醉는 實施하지 않으며 痲醉가 必要한 伴侶犬의 獻血 支援은 止揚해야 한다는 說明이다.

무엇보다 本格的인 獻血에 앞서線 血液檢査와 身體檢査, 傳染病 檢査 等이 約 30分間 進行됐다. 獻血에 支援한 伴侶犬은 無料로 健康檢診을 받을 수 있다. 獻血에 無理가 없다고 判斷된 健康한 個體만이 獻血에 參與할 수 있는 것이다. 實際로 이날 로니와 후크는 事前檢査에서 各各 赤血球數値 低下와 진드기 媒介 疾病 疑心 所見이 나와 獻血은 追後 精密 檢査 結果가 나오면 하기로 하고 돌아가야 했다. 건국대학교 附屬 動物病院, 한현정 應急重患者 醫學科 敎授는 “獻血 參與를 契機로 致命的일 수 있는 疾患을 早期에 發見할 수 있게 된 건 天運”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을 進行하면서 事前 檢査로 몰랐던 疾患을 發見한 事例들이 種種 있어요. 獻血에 支援한 德分에 더 큰 疾患으로 發展하는 걸 막았으니 다행스러운 일이죠. 獻血은 길어도 20分 內로 終了되기 때문에 伴侶犬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지 않습니다. 血液은 副作用이 없을 만큼만 뽑고, 健康한 個體는 곧바로 赤血球가 再生되기 때문에 걱정하실 必要가 없습니다. 伴侶犬의 疾患과 積極的인 治療에 對한 認識이 改善되면서 血液을 必要로 하는 動物이 크게 늘었는데 大型犬 한 마리의 獻血로 小型犬 네 마리가 새 生命을 얻을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同參해주시길 바랍니다.”

獻血카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血液은 건국대를 包含해 全國 4個 獸醫科大學으로 보내져 輸血을 必要로 하는 動物을 위해 쓰인다. 現代車와 함께 이番 캠페인을 企劃한 韓國獻血犬協會는 伴侶犬 獻血 擴散을 통해 供血犬의 犧牲을 줄이자는 趣旨로 伴侶犬 保護者들이 모여 지난해 自發的으로 設立한 團體다. 協會는 持續的으로 連繫 病院을 늘려 나가고 있으며 參加者들에게 다양한 伴侶動物用品을 支給하는 等 이벤트를 企劃하고 있다. 강부성 代表는 “伴侶犬 獻血이 擴散되기 爲한 核心은 ‘즐거운 參與’를 이끄는 것”이라면서 “供血犬의 슬픈 現實을 浮刻하기보다는 獻血犬과 保護者들에게 재미있고 뜻깊은 經驗을 만들어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傳했다. 年末까지 進行되는 現代車의 찾아가는 獻血카 캠페인 日程은 亞林道그너 홈페이지를 통해 確認할 수 있다.

[이 記事는 여성동아 11月號에 실렸습니다]

金明熙 女性東亞 記者 mayhee@donga.com
寫眞 조영철 記者, 現代自動車 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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