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20代 고려대 總長에 정진택 機械工學部 敎授(58·寫眞)가 選任됐다. 高麗大 開校 以來 工科大學 出身이 總長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學校法人 고려중앙학원은 20日 理事會를 열고 總長候補者推薦委員會가 推薦한 鄭 敎授와 최광식 名譽敎授(65·韓國史學科), 이두희 敎授(57·經營大) 等 3名을 次例로 面接한 뒤 鄭 敎授를 次期 總長으로 決定했다. 任期는 來年 3月 1日부터 4年이다.
앞서 總長候補者推薦委員會는 13日 豫備審査를 通過한 5名의 候補者에 對한 投票를 거쳐 鄭 敎授와 崔 敎授, 李 敎授 等 3名을 最終 候補者로 推薦했다. 總長候補者推薦委員會는 敎授 15名, 法人 4名, 校友會 5名, 職員 3名, 學生 3名으로 構成된다.
鄭 敎授는 1983年 高麗大 機械工學科를 卒業하고 고려대 大學院에서 工學碩士, 美國 미네소타對에서 工學博士 學位를 받았다. 1993年 고려대 機械工學科에서 講義를 始作했으며 學內에서 對外協力處長, 工學大學院腸, 工科大學長, 테크노콤플렉스 院長, 技術經營專門大學院長, 韓國流體機械學會長, 韓國工學翰林院 會員 等을 지냈다. 統一部 政策諮問委員으로 活動하기도 했다.
鄭 敎授는 “民族 고대 113年 歷史上 첫 工科大 出身으로 總長을 맡게 된 데에 커다란 보람과 함께 無限한 責任感을 느낀다”며 “그동안 先輩들이 다져온 國權 回復과 民族의 復興 그리고 産業化, 民主化의 基盤을 더욱 鞏固히 하면서 4次 産業時代를 앞장서 開拓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學內로는 文科와 理科를 아우르고, 敎職員과 交友 그리고 學生들을 하나로 묶는 統合의 리더십을 發揮하겠다”고 所感을 밝혔다.
李지훈 記者 easyhoon@donga.com
-
- 좋아요
- 0
個
-
- 슬퍼요
- 0
個
-
- 火나요
- 0
個
-
- 推薦해요
- 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