始動걸고 停車中에… BMW ‘120d 모델’ 첫 火災

東亞日報
入力 2018年 8月 13日 03時 00分

고도예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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集團訴訟 이어져… 車主 11名損賠訴, 賣買契約 5名도 “代金還拂” 訴訟

11日 BMW 車輛에서 또 火災가 發生했다. 이番에는 리콜 對象인 BMW 120d 모델로, 올해 들어 처음 火災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午後 2時頃仁川中區의 한 運轉學院建物入口에 始動을 걸고 정차돼 있던 흰色 BMW 120d 車輛助手席에서 불이 나 10餘分 만에 꺼졌다. 運轉學院職員들이 建物에 備置된 消火器로 불을 껐다. 人命被害는 없었고, 車輛 대시보드 一部만 熱氣에 녹아내렸다고 한다. A運轉學院關係者는 “車主가 始動을 걸고 에어컨을 켜놓은 狀態에서 運轉席에 앉아 道路走行試驗을 보러 간 知人을 기다리던 中火災가 났다는 말을 들었다”고 傳했다.

車輛所有主가 119에 申告하지 않고 保險社에 連絡해 車輛을 牽引한 탓에 正確한 原因調査는 이뤄지지 않았다.

BMW코리아를 相對로 한 車主들의 集團訴訟도 이어지고 있다. 法務法人認講의 성승환 辯護士는 車輛이 불에 타거나 火災前兆症狀을 確認한 車主 11名을 代理해 13日午前 서울中央地法에 BMW코리아를 相對로 總 14億 원臺損害賠償訴訟을 낼 豫定이라고 12日 밝혔다. 訴訟事由는 事故로 保險料가 割增됐고 中古車賣買價格이 떨어졌다는 것 等이다. 이로써 借主들이 BMW코리아 等을 相對로 서울中央地法에 共同으로 낸 損害賠償請求訴訟은 4件으로 늘어난다.

리콜 對象이 아닌 BMW 所有主 5名도 이番週 안에 BMW코리아를 相對로 賣買契約을 取消하고 車輛代金을 돌려달라는 訴訟을 낼 豫定이다. 이들을 代理하는 하종선 辯護士는 “會社側의 속임數가 없었다면 借主들이 火災發生可能性이 있는 車輛을 購買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主張했다.

고도예 yea@donga.com / 仁川=박희제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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