慰安婦被害者 최갑순 할머니 5日別世, 挺對協 “謝罪 받으셔야 하는 분이…”

東亞닷컴
入力 2015年 12月 5日 16時 1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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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최갑순 할머니 별세. 사진=YTN 캡처 — 慰安婦被害者 최갑순 할머니 別世. 寫眞=YTN 캡처

慰安婦被害者 최갑순 할머니 5日別世, 挺對協 “謝罪 받으셔야 하는 분이…”

慰安婦被害者 최갑순 할머니 別世

日本軍慰安婦被害者 최갑순(96) 할머니가 5日 새벽 別世했다.

韓國挺身隊問題對策協議會(挺對協)은 이날 새벽 1時께 崔 할머니가 老患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히며 "罪를 지은 사람들에게서 謝罪도 받지 못하고 하늘로 가시고 말았다. 日本政府는 하루빨리 公式謝罪와 法的賠償을 통해 苦痛 받은 할머니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19年全南求禮에서 태어난 崔 할머니는 15歲 때 日本巡警이 아버지를 잡아가려고 집으로 찾아왔지만, 8名이나 되는 食口의 生計를 책임질 사람이 없어 結局自身이 代身滿洲 무단강까지 끌려갔고 그곳에 位置한 日本軍部隊에서 慰安婦로 生活했다. 解放以後 몇 해간 行商과 乞人으로 生活하다 故鄕인 求禮로 돌아온 崔 할머니는 오랫동안 老患으로 病席에 누워있었던 것으로 傳해졌다.

慰安婦被害者 최갑순 할머니의 殯所는 京畿道南楊州市漢陽病院葬禮式場에 마련됐으며 發靷은 7日이다.

崔 할머니의 別世로 政府에 登錄된 慰安婦被害者 238名 가운데 生存者는 46名이 됐다.

慰安婦被害者 최갑순 할머니 別世. 寫眞=YTN 캡처
東亞닷컴 디지털뉴스팀 記事提報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