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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事法만 배워도… 아이가 달라져요”|동아일보

“人事法만 배워도… 아이가 달라져요”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12月 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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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뀌면 世上이 바뀝니다]
[12月의 主題 ‘이제는 實踐’] <231>禮節敎育의 힘

성균관예절학교에서 인사 수업을 받는 아이들. 성균관 제공
成均館禮節學校에서 人事 授業을 받는 아이들. 成均館 提供
올 한 해 인터넷에서는 아이 敎育을 제대로 시키지 않거나 父母 役割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을 非難하는 新造語가 流行했다. 엄마(Mom)와 벌레(衝·蟲)를 合成한 ‘맘蟲’이나 ‘虛數애비’가 代表的이다. ‘虛數애비’는 職場 일이 바쁘다는 理由로 家庭이나 子女敎育에 疏忽한 아버지를 빗댄 말이다. 公共場所에서 騷亂을 피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아이를 바라보는 視線도 그만큼 따가워졌다.

그런 點에서 서울 鍾路區 명륜동의 成均館禮節學校는 注目을 받고 있다. “아이 態度가 달라진다”는 所聞이 나면서 幼稚園과 初等學校를 中心으로 인터넷 參與 申請이 殺到하고 있다. 午前 10時頃 入敎하면 아이들이 第一 처음 배우는 것이 拜禮(人事)다. 손을 가지런히 배꼽 위로 모으고 고개를 숙인 後, 몸을 다시 세워 相對方의 눈을 맞추며 “安寧하세요”라고 人事하게 가르친다. 이 學校 猛江縣 敎務部長은 “儒敎의 根本은 사람에 對한 禮儀였다”며 “人事와 配慮가 사람 사이의 가장 基本이 된다는 것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그 다음에 배우는 것은 ‘禮節은 約束’이라는 點이다. 基礎敎育이 끝나면 茶禮(車 마시는 法), 茶食(菓子 만드는 法), 줄다리기와 같은 傳統놀이를 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 規則을 배운다.

每年 成均館禮節學校에 出張敎育을 委託하는 서울 화랑초등학교 側은 “눈을 마주보며 恭遜하게 人事하고 나면 親舊를 對하는 態度까지 달라진다”며 好評한다. 이렇게 입所聞이 나면서 年平均 6000名이 禮節敎育을 받았다.

하루 敎育도 重要하지만 더 必要한 것이 있다. 아이는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사람을 통해 世上을 배운다. 모두 알고 있지만 種種 잊어버린다. 敎育學者들은 “아빠나 엄마가 每日 몸소 보이는 恭遜한 人事와 바른 말을 아이는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게 된다”고 强調한다. 맹 敎務部長은 “禮儀를 갖춘 아이는 結局 다시 그 마음을 父母에게 돌려 孝道하게 된다”고 强調했다.

노지현 記者 isityou@donga.com
#人事法 #아이 #禮節敎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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