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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曜版 커버스토리]백신은 바이러스를 어떻게 막을까|동아일보

[土曜版 커버스토리]백신은 바이러스를 어떻게 막을까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6月 1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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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에 弱한 바이러스 投入해 抗體 形成
美 ‘모든 毒感龍’ 슈퍼백신 臨床試驗 着手

“‘弱毒化(弱毒化)’가 關鍵입니다. 弱毒化만 되면 백신은 나와요.”

서상희 忠南大 獸醫學科 敎授는 백신 開發 過程에서 가장 重要한 部分으로 弱毒化를 꼽았다. 弱毒化란 살아있는 바이러스의 毒性을 아주 微弱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몸에 害를 입히지 않고 人體의 免疫體系만 刺戟해 免疫反應을 誘導하기 위해서다.

한番 바이러스와 맞닥뜨린 免疫細胞는 이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도록 支援軍(抗體)을 늘리는 等 免疫 能力을 높여 다음에 바이러스가 大擧 侵入해도 무찌를 수 있도록 對備하는데, 이 原理를 利用한 게 백신이다.

特히 백신은 變身을 잘 하지 않는 ‘고지식한 바이러스’가 攻擊했을 때 더 效果가 크다. 한때 世界 死亡 原因의 10%를 차지할 程度로 무시무시한 傳染病이었던 天然痘가 좋은 例다. 18世紀 末 開發된 天然痘 백신 德分에 天然痘는 1977年 地球上에서 完全히 사라졌다. 當時 世界保健機構(WHO)는 “백신 開發 歷史上 가장 痛快한 개가”라고 評價했다.

인플루엔자(毒感) 바이러스처럼 時時때때로 모습을 바꿔 人間을 攻擊하는 카멜레온 같은 바이러스는 백신 開發이 쉽지 않다. WHO는 每年 새로운 毒感 백신 類型을 發表하는데, 이는 毒感 바이러스가 자주 抗原을 바꿔 人體에 侵入하기 때문이다. 毒感 바이러스의 抗原이 變하는 速度는 天然痘 바이러스보다 1萬∼10萬 倍 빠르다. WHO는 毒感 시즌이 始作되기 여러 달 전 올 시즌에 流行할 것으로 豫想되는 毒感 바이러스 變種을 미리 指目해 이에 맞는 백신을 生産한다.

科學者들은 이런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毒感이 아무리 變身을 해도 豫防 效果는 같은 ‘汎用 백신(universal vaccine)’을 開發하고 있다. 올해 初 美國 硏究陣은 毒感 바이러스의 모든 變種에 效果가 있고 免疫 效果도 最小 20年 持續될 수 있는 汎用 백신의 臨床試驗에 着手했다.

에볼라처럼 致死率이 너무 높아 弱毒化로 백신을 만들기 어려운 境遇에는 原形 DNA인 ‘플라스미드’에 抗原을 집어넣은 ‘DNA 백신’李 硏究되고 있다. 特히 DNA 백신은 50度 以上 높은 溫度에서도 元來 構造를 維持할 수 있어 처음 에볼라가 猖獗한 아프리카처럼 뜨거운 地域에서 使用하기 좋다. 徐 敎授는 “現在까지 DNA 백신의 免疫反應 效果가 그리 크지 않아 아직 硏究 中”이라고 말했다.

現在 國內에서 流行하는 메르스(MERS·中東呼吸器症候群) 바이러스는 2012年 發見돼 3年밖에 안 된 新生 바이러스인 만큼 아직 백신이 開發되지 않았다. 通常的으로 백신 開發에는 5∼10年이 걸린다. 또 메르스가 中東과 韓國 以外에는 全 世界的으로 感染者가 거의 없는 만큼 經濟性이 떨어져 백신 開發이 빨리 進行되지 않는다는 指摘도 있다.

신선미 동아사이언스 記者 vamie@donga.com
#백신 #바이러스 #毒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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