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校先生님도 ‘女超’

東亞日報
入力 2015年 6月 11日 03時 00分

임현석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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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年女敎師比率 첫 50% 넘어… 京畿 60% 最高, 全北 39.9% 最低
초등교는 77%, 中學 68.6% 達해… 敎職希望女性, 任用考試에 强해

올해 처음으로 高等學校에서도 女敎師比率이 男敎師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學校알리미와 敎育部情報公示資料에 따르면 올해 全國高校에서 女敎師比率은 50.4%(6萬9299名)로 男子敎師를 앞섰다. 敎育統計를 集計하기 始作한 1970年以後 처음으로 高校에서 南敎師數(6萬8158名)를 앞선 것. 高校에서 女敎師比率은 2012年 47.9%, 2013年 48.7%, 2014年 49.4%로 繼續增加해왔다.

特히 首都圈에서 女敎師强勢가 두드러졌다.

高校女敎師比率이 가장 높은 京畿地域은 女敎師가 60%(2萬35名)에 達했다. 서울도 女敎師比率이 50.6%(1萬1912名)로 男敎師보다 많았다. 反面全北은 女敎師比率이 39.9%(2256名)로 全國에서 가장 낮았다.

學校에서 女敎師比率이 男敎師比率을 앞선 것은 初等學校가 1990年, 中學校가 1996年이었다. 學校알리미 資料를 基準으로 올해 初等學校女敎師比率은 77%(14萬2699名)다. 4名中 3名이 女敎師인 것. 中學校亦是女敎師比率이 68.6%(7萬9262名)에 達한다.

김용호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回政策室長은 “過去에는 入試나 學生指導業務에서 男敎師가 女敎師보다 業務를 잘한다는 생각이 있어 採用過程에서도 男子를 選好했다”며 “하지만 最近에는 大體로 女性志願者의 成績이 더 優秀하고 支援하는 수도 男性보다 많아 學校現場에서 女敎師가 많아지는 趨勢”라고 說明했다.

오종운 鍾路學院하늘敎育評價理事는 “私立學校보다 公立學校에서 女敎師比率이 더 높다”며 “女性敎師志願者가 任用考試에서 强點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便敎育部公式統計와 달리 學校알리미 資料는 學校에서 直接敎師數를 入力하기 때문에 時間制講師까지도 包含돼 있다. 이 때문에 英語會話講師等非正規職講師中에 女性이 많은 것이 最近女敎師比率이 높아진 原因이라는 分析도 나온다. 한便學校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中學校非正規職敎師比率은 17.6%다. 高校非正規職敎師比率은 16%였다. 이는 2012年에 비해 各各 1.3%포인트, 0.9%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임현석 記者 l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