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次例勝負造作現役競輪選手拘束

東亞日報
入力 2012年 6月 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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使嗾한 組暴은 指名手配

水原地檢安山支廳(支廳長 이창재)은 競技情報를 미리 알려주고 金品을 받은 嫌疑(經綸·競艇法違反)로 現役競輪選手全貌氏(37)를 拘束起訴했다고 7日 밝혔다. 金品을 건넨 鄭某氏(48) 等 2名도 같은 嫌疑로 拘束起訴했다고 덧붙였다.

檢察에 따르면 拘束된 競輪選手全氏는 2009年 3月부터 올 2月까지 出戰選手의 健康 및 運動狀態 같은 情報를 미리 提供하거나 自身이 이길 수 있는 競技에서 故意로 入賞하지 않는 手法으로 146次例에 걸쳐 勝負를 造作하고 그 代價로 1840萬 원을 받은 嫌疑다. 普通競輪選手는 2週日前宿所에 入所해 外部連絡이 遮斷되기 때문에 全氏는 入所直前情報를 알려주거나 아예 入賞을 하지 않는 方法으로 勝負를 造作했다. 全氏는 한때 上位圈選手들로 構成된 特選級選手로 이름을 날렸으나 賭博으로 數千萬 원의 빚을 지자 先輩인 前職競輪選手金某氏(38) 紹介로 勝負造作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健康問題로 技倆이 떨어진 뒤에는 勝負造作을 付託한 建設業者金某氏(49)로부터 “損失을 保全하라”는 脅迫까지 當했다. 檢察은 前職競輪選手金氏를 不拘束起訴하는 한便全北地域暴力組織員이기도 한 建設業者金氏와 다른 競輪選手金某氏(30)를 指名手配했다.

安山=이성호 記者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