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麗大 로스쿨 書面面接廢止

東亞日報
入力 2011年 10月 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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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學年度銓衡부터
受驗生負擔 줄어들듯

高麗大法學專門大學院(로스쿨)李 2012學年度入試銓衡부터 書面面接을 廢止한다.

書面面接은 高麗大 로스쿨 入試의 特徵으로 여겨져 왔다. 法律紛爭事例를 提示하고 解決方案을 묻는 方式으로 進行됐다. 一部學院에서는 고려대 書面面接對備를 위한 過程이 따로 마련될 程度였다.

그러나 法學을 專攻하지 않은 非專攻者들은 “專攻者가 絶對的으로 유리해 差別을 받고 있다”고 反撥해왔다. 書面面接이 廢止되면서 많은 受驗生의 負擔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는 “書面面接廢止로 다양한 專攻의 學生들에게 法學敎育을 한다는 法學專門大學院本來趣旨를 忠實히 履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書面面接은 없어졌지만 口述面接은 維持된다. 面接比重은 40%에서 25%로 줄었고 法學適性試驗(LEET), 學部成跡比重은 늘었다.

이와 함께 고려대 로스쿨은 2012年부터 新入生과 在學生中公益部門으로 進出하려는 人材를 위한 奬學制度를 導入한다. 로스쿨 卒業後辯護士資格을 얻고 公職을 包含한 公益關聯分野로 進出하려는 學生들의 申請을 받아 奬學金을 支給한다. 10餘名을 選拔해 全額奬學金을 支給할 計劃이다. 志願者가 많을 境遇所得水準이 낮은 學生을 于先選拔한다.

高麗大 로스쿨에는 公益法律相談所, 訴訟代替紛爭解決(ADR) 等專門引證 프로그램이 開設돼 있어 公益部門法學專門家를 養成하기 위한 基盤을 갖췄다. 박노형 法學專門大學院長은 “經濟的으로 어렵지만 國家와 社會의 利益을 代辯하는 法學徒를 키우기 위한 奬學制度”라고 밝혔다.

願書接受는 10日부터 14日까지이며 書類銓衡合格者發表日은 11月 11日이다. 口述面接은 11月 27日에 치르고 12月 14日에 最終合格者를 發表한다. 仔細한 內容은 홈페이지(www.korealawschool.com) 參照.

남윤서 記者 bar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