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首都圈]가을… 서울은 祝祭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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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1年 9月 2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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六矣廛-물레아트 等洞네祝祭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季節. “어찌 집에만 있을 수 있겠냐”며 밖으로 나선다. 꽉 막힌 道路, 북적이는 사람들. “괜히 나왔다”며 투덜거린다. 周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을철 週末 나들이의 ‘나쁜 예’다. 먼 곳에 가지 않고 洞네 앞에서 열리는 다양한 祝祭現場에 들르는 것도 즐겁게 週末을 지낼 수 있는 方法中 하나다.

종로구는 그동안 小規模로 열어온 洞네 祝祭를 하나로 모은 ‘古GO鍾路文化페스티벌’을 24日부터 28日까지 進行한다. 國樂과 傳統文化體驗을 主題로 한 인사동의 ‘人事傳統文化祝祭’와 서린동 청계천에서 열리는 ‘朝鮮時代六矣廛體驗祝祭’부터 仁王山과 白岳山(北岳山) 駱山木覓山(南山)을 도는 ‘하루에 걷는 600年 서울, 純성놀이’와 ‘昌德宮探訪’, 동숭동 大學路 거리 公演祝祭 ‘디 페스타’ 等 다양한 行事가 準備돼있다.

永登浦區文來洞에서는 鐵工所에 入住한 藝術家들이 主軸이 돼 만든 ‘文來藝術祝祭’를 24日부터 다음 달 23日까지 연다. 平素映畫館에서 보기 힘든 獨立映畫 19篇을 볼 수 있는 ‘인디필름데이’부터 距離行爲藝術과 마임을 볼 수 있는 ‘물레아트페스티벌’李 볼만한 行事로 꼽힌다.

江東區遁村洞 허브天文公園에서는 天體觀測과 별자리 體驗을 主題로 한 ‘별(★)의 別祝祭’가, ‘패션 流行 1番地’로 꼽히는 강남구에서는 패션 페스티벌이, 韓藥房 많은 동대문구 祭基洞에서는 ‘한放文化祝祭’가 열린다.
▼ 嘉禮再現等古宮프로그램도 ▼

落葉 지고 찬바람 부는 가을엔 ‘발라드’ 音樂이 어울리듯 9, 10月 서울市內에서 열리는 無料文化行事中에는 雰圍氣 있고 고풍스러운 프로그램이 많다. 그中歷史를 主題로 한 行事들이 잇달아 열릴 豫定이다.

24日午後 2時鍾路區 운니동 雲峴宮特設舞臺에서 열리는 ‘高宗·明成皇后嘉禮再現行事’는 家族單位觀覽客과 外國人을 겨냥한 프로그램이다. 高宗이 卽位한 지 3年(1866年)李 되는 해 擧行된 15歲高宗과 16歲明成皇后閔氏의 國婚禮를 再現하는 것이 主內容이다. 行事가 끝난 後에는 自由롭게 寫眞을 찍을 수 있다. 問議는 雲峴宮管理事務所(02-766-9090)로 하면 된다. 같은 날 午後 7時盤浦漢江公園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는 歷史著述가 강응천 氏의 漢江歷史 이야기와 퓨전 國樂 듀오 ‘숨’의 演奏를 함께 들을 수 있는 ‘歷史가 흐르는 漢江’ 行事가 열린다. 靑少年對象 ‘宮 프로그램’도 있다. 서울歷史博物館에서는 慶熙宮을 包含한 朝鮮時代 5代宮闕의 役割과 丹靑의 아름다움을 배우는 ‘慶熙宮 이야기’를 10月 1日부터 12月 17日까지 隔週土曜日에 運營한다. 參加申請은 서울歷史博物館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에서 하면 된다.

김범석 記者 bsism@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