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安艦最終報告書發表]最終報告書 나오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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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0年 9月 1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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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假想 바다’ 만들어 水中爆發實驗… 爆藥檢出爲해 切斷面 5日間 닦아

국방부는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국문판, 영문판과 함께 ‘천안함 피격사건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만화도 제작했다. — 國防部는 ‘천안함 被擊事件合同調査結果報告書’ 國文版, 英文版과 함께 ‘천안함 被擊事件의 眞實’이라는 題目의 漫畫도 製作했다.

13日公開된 ‘천안함 被擊事件合同調査結果報告書’는 民軍合同調査團이 天安艦爆沈을 糾明하기 위해 動員한 다양한 調査方法을 紹介했다.

合調團은 于先天安艦函體와 이를 攻擊한 魚雷推進體의 吸着物質이 爆藥의 水中爆發로 생겨난 것인지 確認하기 위해 水中爆發實驗을 했다. 길이 2m, 幅 1.5m, 높이 1.5m의 水槽에 바닷물 4.5t을 채워 假想의 바다를 만든 뒤 水槽上段에는 爆發材를 吸着할 알루미늄 板材를 設置했다. 이런 爆發實驗을 통해 吸着된 物質을 X線回折法으로 分析한 結果 나트륨 마그네슘 알루미늄 等函體等에서 發見된 것과 同一한 吸着物質을 發見했다.

天安艦函體를 두 동강 內沈沒시킨 爆發力을 算出하기 위한 各種 시뮬레이션도 했다. 시뮬레이션 結果合調團은 水深 6∼9m에서 TNT 250∼360kg의 爆藥이 各各暴發했을 때 天安艦切斷面과 類似한 暴發現象이 發生한다는 것을 發見했다. 또 天安艦에서 爆藥成分을 檢出하기 위해 切斷面 곳곳을 5日間 헝겊으로 닦아내 函數와 煙突, 海底모래 等에서 高濃縮爆藥成分을 檢出하기도 했다.

合調團은 이番報告書의 理解를 돕기 위해 ‘천안함 被擊事件의 眞實’이라는 題目의 32쪽짜리 漫畫도 製作했다. 軍은 最終報告書를 國會政黨言論機關硏究所等에 配布하는 한便市中書店에서도 2萬 원에 販賣하기로 했다.

유성운 記者 polar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