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敎育監保守單一候補에 이원희 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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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0年 5月 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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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一化論議 7名中 4名만 參與

서울市敎育監保守陣營單一化候補로 이원희 候補(前韓國敎員團體總聯合會會長·寫眞)가 選定됐다. 保守陣營單一化를 主導하는 바른교육국민연합(바교련)은 6日 서울 종로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輿論調査結果와 選擧人團投票結果를 公開하고 李候補를 單一候補로 推戴했다.

바敎鍊은 輿論調査 50%와 選擧人團投票 50%를 合算해 單一候補를 選定했다. 李候補는 輿論調査에서 3位(20點)에 그쳤지만 選擧人團投票에서 1位(50點)에 올라 綜合 1位(70點)를 記錄했다. 김호성 候補(前 서울敎大總長)는 輿論調査에서 1位(50點)를 記錄했지만 選擧人團投票에서 3位(18點)에 그쳐 綜合 2位로 밀렸다. 選擧人團投票에는 바敎鍊에 所屬된 70餘個團體會員 563名이 參與해 70%의 投票率을 보였다.

하지만 當初 바敎鍊의 單一化論議에 參與했던 候補 7名中 권영준 이상진 候補가 脫退한 데 이어 이날 午前 이경복 候補도 脫退意思를 밝혀 單一化는 4名만을 對象으로 이뤄졌다. 單一化에 參與한 候補中에서도 一部는 結果와 相關없이 單獨出馬할 可能性도 있어 保守陣營單一化는 事實上失敗했다는 意見이 많다.

박정수 바敎鍊共同運營委員長은 “中途脫退者나 參與 안한 사람은 選擧法이 許容하는 限落選運動을 하겠다”며 “單一候補는 모든 支援을 받게 하고 不服한 候補들은 모든 不利益을 받게 함으로써 이番뿐만 아니라 앞으로 市民團體運動에 좋은 事例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李候補는 “單一候補로서 서울 市民이 願하는 서울敎育改革을 確實히 이루겠다”며 “進步陣營單一候補인 곽노현 候補와 누가 眞正適任者인지 公開討論을 提案한다”고 밝혔다.

남윤서 記者 baron@donga.com
최예나 記者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