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殺害時點 2月 24日午後 9時~25日午前 5時”

東亞日報
入力 2010年 3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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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女中生被殺’ 김길태 搜査
國科搜剖檢結果警察通報… 死亡原因은 ‘窒息死’ 確認

이유리 孃(13) 殺害事件이 일어난 時點은 拉致된 지난달 24日午後 9時∼25日午前 5時, 死亡原因은 ‘窒息死’인 것으로 確認됐다. 國立科學搜査硏究所는 事件을 搜査中인 釜山史上警察署搜査本部에 이런 內容의 剖檢結果를 17日公式通報했다. 警察은 이 內容을 包含한 綜合搜査結果를 18日午後發表한다.

國科搜는 剖檢을 통해 이 量이 이 時間帶 집에서 47m 떨어진 殺害場所(무당집)에서 숨진 것으로 推定했다. 目擊者 A 氏의 “屍身遺棄場面을 본 時點이 지난달 24日午後 10時∼다음 날 午前 5時인 것 같다”는 陳述, 李陽의 胃 속에 있던 飮食物消化程度, 이 量이 失踪된 時間(24日午後 7時 10分∼9時) 等을 根據로 分析한 것이다.

死亡原因은 김길태 氏(33) 陳述과 警察推定대로 窒息死였다. 國科搜剖檢結果李羊의 목과 눈꺼풀 속의 溢血點(溢血點·窒息死 때 눈꺼풀 속에 發生하는 빨간 斑點), 입 周邊等 3곳에서 窒息死했을 때 생기는 現象이 發見됐다. 國科搜는 窒息死以外 다른 可能性을 살피기 위해 血液 및 胃內容物도 檢査했지만 藥물과 毒劇物, 凶器에 따른 死亡痕跡은 없었다고 說明했다.

事件發生부터 檢擧까지 보름間金氏의 逃走行脚一部도 밝혀졌다. 金氏는 搜査網을 避하기 위해 沙上區 삼락동, 덕포동, 주례동 一帶에서 帽子를 쓰고 主로 밤에만 돌아다녔다. 金氏는 “덕포市場에서 순대를 사서 逃走生活 때 먹었다”며 “밤 時間帶에만 돌아다녀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고 陳述했다. 金氏는 事件初期住宅街나 빌라 階段에서 웅크리고 잠을 請했으며 逃走生活後半部에는 빌라 屋上 보일러室等地에서 生活한 것으로 밝혀졌다. 金氏는 “3個棟을 時期別로 나눠 生活한 게 아니라 3곳을 왔다 갔다 하면서 지냈다”고 陳述했다.

警察은 물탱크(屍身遺棄場所) 周邊에 金氏地文이 없다는 點에 따라 意圖的犯行可能性을 調査했지만 그는 如前히 否認했다. 警察은 이날 金氏가 머문 堂山나무 近處 쓰레기 더미에서 이 兩 어머니의 것으로 보이는 속옷 1點等女性 속옷 4點을 發見해 鑑識하고 있다.

19日事件을 넘겨받는 釜山地檢은 김승식 刑事3部長을 主任檢事로 定하고 平檢事 3名을 참여시켜 補强搜査를 벌이기로 했다. 單一事件에 對해 部長檢査가 主任檢事를 맡는 것은 異例的인 일이다.

釜山=윤희각 記者 toto@donga.com
장관석 記者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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