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北 浦項의 포스코敎育財團 所屬 學校들이 全國 單位의 英語 및 數學 競試大會 賞을 휩쓸었다. 31日 財團에 따르면 最近 성균관대가 主催하고 동아일보社가 後援한 ‘第17回 全國 英語·數學學歷競試大會’ 中學校 數學 分野에서 浦項製鐵重課 全南 광양제철중이 最優秀學校로 選定됐다. 浦項製鐵중은 英語 分野에서도 最優秀學校에 뽑혔다.

全國의 初等學校 2063個, 中學校 1350個 學校가 參與한 가운데 4月 中旬 全國 30個 考査場에서 열린 大會에서 포항제철중은 23名, 광양제철중은 22名, 포항제철止哭초교는 43名이 入賞했다. 이 가운데 포항제철止哭초교 6學年 안수빈 孃(13)은 數學, 3學年 조서현 軍(10)은 英語에서 各各 對象을 차지했다. 이들 學校는 放學 中에 英語와 數學캠프를 꾸준히 여는 한便 포스텍 敎授들의 特講을 定期的으로 마련하고 있다.

特히 포항제철止哭초교는 이 大會 1回 때부터 17回까지 連續 數學 部門 最優秀學校로 選定됐다. 이 學校는 數學에 關心 있는 學生들에게 每週 3, 4回 特別授業을 하고 2003年부터는 러시아 名門大 出身 數學敎授를 招聘해 創意性 中心의 數學敎育을 하고 있다. 이 學校 學生들은 올해 1月 中國 난카이(南開)大에서 열린 國際靑少年數學競試大會에서도 初等學校部 最優秀 團體賞을 받았다.

21年째 數學을 指導하고 있는 최성호 敎師(50)는 ‘머리보다 끈氣’가 數學 工夫에서도 重要하다고 强調했다. 李 敎師는 “타고난 數學 實力이 있는 境遇보다 끈질기게 問題와 씨름하면서 答을 찾아가는 努力을 하다 보면 才能이 나타나는 學生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이권효 記者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