憲裁의 合憲 決定으로 行政都市를 둘러싼 司法的 論難은 終結됐지만 노무현 政府의 責任은 더 무거워졌다. 서울에 남는 大統領 國會 大法院 및 6個 行政部處가 行政都市로 옮겨 가는 國務總理 및 12個 部處와 떨어져 있는 데서 오는 國政 運營의 肥效率을 어떻게 克服할 것인지가 重要한 課題다. 稅收(稅收)가 不足한 現實에서 天文學的인 財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도 國民 앞에 던져진 宿題다.

首都圈 發展 戰略도 다시 짜서 蹉跌 없이 推進해야 한다. 首都 서울은 그 自體가 大韓民國이 世界에 내놓을 수 있는 最高의 브랜드다. 서울만큼 豐富한 高級 人力과 인프라를 갖춘 都市는 地球上에 많지 않다. 政府의 當初 約束대로 서울을 經濟金融 中心都市로 발전시키고, 首都圈에 尖端業種의 外國人 投資를 繼續 誘致할 수 있어야 한다.

行政都市는 이 政府 任期 末인 2007年 7月에 첫 삽을 뜬다. 2030年 完工 豫定인 行政都市의 밑그림은 이 政府에서 그려지지만 大部分의 主要 事業은 次期 및 次次期 政府에서 進行된다. 次期 政府에서 事業을 無理 없이 承繼할 수 있도록 國民이 負擔할 수 있는 範圍 안에서 國家 競爭力을 强化하는 方向으로 計劃을 다듬어야 할 것이다.

行政都市가 選擧 때마다 政略的으로 利用돼서는 안 된다. 統一 以後까지의 긴 未來를 내다보고 國家戰略的 觀點에서 行政都市 建設이 推進될 수 있도록 政府와 國民이 智慧를 모을 때다. 盧 政權은 行政都市에 關한 歷史的 評價도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