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太平洋經濟協力體(APEC) 頂上會議를 앞두고 잇따르고 있는 釜山市民들의 테러 誤認申告에 釜山地方警察廳이 感謝의 뜻을 밝혔다.

7日 警察에 따르면 釜山地域에서 最近 爆發物과 테러犯 誤認申告 20餘 件이 接受됐다.

5日 午後 9時 24分頃 釜山 沙下區 釜山地下鐵 1號線 下端驛 4番 出口 無料新聞 配布對 위에 爆發物이 든 것으로 보이는 종이가방이 있다는 申告가 사하警察署 狀況室에 들어왔다. 警察은 卽時 警察官을 非常 출동시켜 一般人들의 接近을 統制했다.

곧이어 出動한 警察特攻隊 爆發物處理班이 검정色 비닐封紙가 들어있는 종이가방을 X레이로 判讀해 라면封紙와 과일껍질 等 쓰레기만 들어있는 것을 確認하고 40分 만에 非常措置를 解除했다.

2日 午後 5時 20分頃에도 中區 남포동 地下鐵1號線 자갈치驛 노포동 方向 障礙人 昇降機 앞에서 검은色 가죽가방이 놓여 있는 것을 中區廳 公益勤務要員이 發見해 警察에 알렸다.

1日 午後 7時50分에는 사하구 신평동 某 食堂에서 40代 男子가 밥값을 내지 않고 가로 40cm 세로 20cm 크기의 宅配箱子를 食卓 椅子 밑에 두고 나간 것을 爆發物로 疑心한 主人이 警察에 申告했다.

釜山地方警察廳 曺盛煥(曺盛煥) 公報館은 “APEC이 다가오면서 市民들의 爆發物 誤認申告가 急增하는 것을 警察에서는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疑心이 되는 物件이나 사람이 있을 때는 負擔을 갖지 말고 卽時 申告해달라”고 말했다.

석동빈 記者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