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日 午後 서울 광진구 能動 어린이大公園에서 코끼리 6마리가 脫出해 隣近 地域에서 約 5時間 동안 大騷動이 빚어졌다.
이날 午後 3時 3分頃 어린이大公園 正門 옆 코끼리公演場에서 公演 中이던 ㈜코끼리월드 所屬 코끼리 6마리가 脫出했다.
코끼리 中 1마리는 脫出 直後 東部警察署 近處에서 붙잡혔다. 또 1마리는 서울지하철 5號線 峨嵯山驛 四거리에서, 다른 1마리는 구의동의 한 住宅에 들어갔다가 各各 붙잡혀 午後 5時頃 어린이大公園으로 돌아왔다.
나머지 3마리는 어린이大公園 附近의 한 飮食店에 琉璃門을 깨고 한꺼번에 들어가 什器를 부수는 等 亂場판을 만들다 午後 8時頃 警察과 消防官들에 依해 끌려나왔다.
이날 騷動으로 大公園 後門에서 老母(52·女) 氏가 脫出한 코끼리와 부딪쳐 넘어진 뒤 코끼리 발에 가슴을 밟혀 갈비뼈가 부러지는 負傷을 입었다. 道路에 뛰어든 코끼리들로 인해 이날 午後 이 一帶 交通은 極甚한 停滯를 빚었다.
大公園 關係者는 “퍼레이드 中에 1마리가 뛰어나가자 다른 코끼리들도 줄줄이 脫出했다”며 “넓은 仁川 송도유원지에서 公演을 하다가 좁은 데로 옮기는 바람에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騷動을 벌인 코끼리들은 라오스山 3∼7年生으로 몸무게는 1t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동 記者 jarrett@donga.com
조이영 記者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