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殺人까지 부른 露宿者 쪽방 實態…하루 房값 5000~7000원|東亞日報

殺人까지 부른 露宿者 쪽방 實態…하루 房값 5000~7000원

  • 入力 2003年 7月 29日 18時 5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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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노숙자간 살인사건이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의 한 쪽방. 몸을 숙이고 생활해야 하는 이 쪽방은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악취가 진동했다. -원대연기자
28日 露宿者間 殺人事件이 發生한 서울 영등포구의 한 쪽房. 몸을 숙이고 生活해야 하는 이 쪽房은 換氣가 제대로 되지 않아 惡臭가 振動했다. -원臺演技者
날림工事로 房바닥이 사다리꼴로 畸形的인 房, 웬만한 사람은 몸을 구부리고 들어서야 하는 낮은 天障, 아무렇게나 壁을 뚫어 만든 換氣窓, 바닥에 굴러다니는 막걸리 甁…….

1級 障礙人 鄭某氏(50)가 살아온 ‘쪽방’은 들어서는 瞬間 땀 냄새와 썩은 냄새가 振動했다. 鄭氏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棟 一名 ‘쪽방골목’에 있는 이 한 坪짜리 쪽방에서 5年 以上 살아왔다. 2層짜리 이 無許可 建物에 있는 쪽房은 모두 8個. 그러나 2層의 쪽방 3個는 天障이 150cm도 안돼 入住한 사람조차 없었다.

複道의 너비는 어깨 幅 程度로 한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程度. 換氣는 勿論 防音조차 되지 않아 앞房과 옆房의 쿨럭거리는 소리까지 다 들린다. 이 建物에는 化粧室이나 浴室이 없고 共同 水道만 하나 있다. 大便을 보려면 50餘m 떨어진 公衆化粧室에 가야 한다. 房에 鷄卵 껍데기나 빈 술甁 等 飮食쓰레기가 放置되다 보니 온통 바퀴벌레다. 이 地域을 擔當하는 한 警察은 “率直히 개집만도 못하다”고 말했다.

이 쪽방에서 28日 午後 7時頃 殺人事件이 發生했다. 鄭氏의 앞房에 살던 權某氏(36)가 술에 醉한 狀態에서 鄭氏를 果刀로 마구 찔러 숨지게 한 것. 殺害 理由는 單純했다. “鄭氏가 每日 술을 마시고 酒酊을 부려 시끄러웠다”는 것이었다.

서울市에 따르면 4月 末 現在 쪽방 數는 종로구 돈의동 等 8個 地域 4260室, 영등포驛 周邊에는 758室(600∼700名 居住 推定)이 몰려 있다. 하루 房값은 5000∼7000원.

永登浦1棟 ‘쪽방골목’을 擔當하는 영등포警察署 驛前派出所의 강인호 警長(38)은 “露宿者끼리 치고받는 暴行 事件이 하루에 3∼4件 程度 들어온다”며 “무더운 날씨로 神經이 날카로워지면서 露宿者끼리의 暴力事件이 늘고 있다”고 說明했다.

이 地域에서 쪽방相談所를 運營하고 있는 최동귀(崔東貴) 社會福祉士는 “쪽방에 사는 露宿者들은 大部分 日傭職 工事雜夫로 일해 生活하고 있다”며 “事件이 일어난 28日은 最近 자주 내린 비로 隣近 人力市場에 일감이 많이 떨어진 狀況이었다”고 말했다. 崔 福祉士는 또 “景氣가 안 좋아진 탓인지 最近 들어 30代 露宿者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警察은 29日 權氏에 對해 殺人嫌疑로 拘束 令狀을 申請했다.

장강명記者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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