特히 난대 植物인 厚朴나무가 只今까지 가장 北쪽에 棲息하는 것으로 알려진 鬱陵島보다 緯度上 더 北쪽에 있는 甕津郡 대청도에 棲息하는 것으로 처음 確認됐다.

6月부터 甕津郡 대청도, 小靑島, 信徒, 試圖 等 15個 섬 地域을 對象으로 植物 生態系를 調査하고 있는 仁川녹색연합과 民俗植物硏究所 共同調査팀은 이 같은 事實을 確認했다고 25日 밝혔다.

調査팀에 따르면 厚朴나무가 北緯 37度50分에 位置한 大淸島에서 처음으로 發見됐다. 只今까지는 北緯 37度14分에 位置한 鬱陵島가 厚朴나무의 最北端 棲息地로 알려져 있다.

大淸島에는 主로 南海岸과 濟州島에서 자라는 실거리나무가 群落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調査됐다.

環境部 指定 法定 保護植物로 分類돼 保護하고 있는 梅花마름과 皐蘭草는 甕津郡 信徒에서 發見됐다.

또 山林廳 指定 保護 稀貴植物인 大淸負債, 낙지다리, 두루미天南星 等이 대청도에 棲息하고 黑三稜, 菖蒲 等이 長峯島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確認됐다.

山林廳 保護 植物인 모새달에 비해 더 稀貴한 것으로 알려진 ‘가는잎 모새달’과 西海岸에서 制限的으로 分布돼 있는 좀婦들이 市道에서 發見됐다.

그러나 皐蘭草가 棲息하는 信徒에는 最近 建築廢棄物이 마구 버려지고 있어 자칫 棲息地가 毁損될 것으로 憂慮된다. 梅花마름度 논에 물을 供給하는 水中洑 隣近에 棲息하고 있어 農藥 等에 依해 사라질 可能性이 높은 것으로 指摘됐다. 民俗植物硏究所 송홍선(宋弘善) 所長은 “대청도에 暖帶植物인 厚朴나무가 棲息하는 것이 처음 確認돼 난대 植物의 限界地域日 可能性이 높다”며 “西海 圖書에 별다른 植物이 없을 것이라는 旣存 觀念이 이番 生態調査를 통해 깨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仁川녹색연합과 民俗植物硏究所는 15個 섬에 對한 植物 生態調査를 11月 마무리한 뒤 ‘黃海 北部 섬 生物資源’ 報告書를 펴낼 計劃이다.

차준호記者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