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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性 罷業 싫다”… 달라진 夏鬪|東亞日報

“政治性 罷業 싫다”… 달라진 夏鬪

  • 入力 2003年 6月 25日 18時 3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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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韓國勞總 等 上級 勞動團體가 主導하는 强性 ‘政治鬪爭’이 一線 組合員들의 外面으로 下投(夏鬪)의 破壞力이 줄어드는 兆朕이 나타나고 있다.

賃金 및 勤勞條件 等 組合員들이 皮膚로 느끼는 問題가 아니라 社側이 어찌해 볼 수 없는 法이나 制度 改善을 理由로 執行部가 罷業을 밀어붙이는 데 對해 組合員들이 反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市民들의 非難輿論도 執行部와 組合員들에게 負擔이 되고 있다.

이를 두고 一部 專門家들은 “上級團體의 指針에 따라 無理하게 罷業을 벌이는 데 對해 市民들에 앞서 組合員들이 審判을 내리는 것”이라며 一部 强性勞組의 姿勢 變化를 促求했다.


▽現代自動車 罷業 贊成率 低調=현대자동차 勞組는 24日 爭議行爲 突入 與否 投票에서 在籍組合員 3萬8917名 中 54.8%의 贊成으로 ‘艱辛히’ 爭議行爲를 可決했다.

해마다 年例行事처럼 罷業을 벌여 ‘强性勞組’의 代名詞가 된 現代車 勞組의 罷業贊成率이 이처럼 낮은 것은 1987年 勞組 出帆 以後 처음이다.

한 組合員은 25日 “週5日 勤務도 좋고, 非正規職에 對한 差別을 없애는 것도 좋지만 勞動界를 代身해 財界와 ‘代理戰’을 치르며 뜬구름 잡는 式의 罷業을 벌이는 데 對해서는 贊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와 생각이 비슷한 同僚들이 豫想밖으로 많다”며 “組合員의 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는 執行部에 警鐘을 울리기 위해 反對票를 던졌다”고 덧붙였다.

▽地下鐵 罷業의 敎訓=24日 罷業에 들어갔던 釜山地下鐵 勞組가 하루 만에 罷業을 풀고 正常業務에 復歸한 데는 電動車 運行의 核心인 機關士들의 不參이 決定的이었다.

23日 罷業前夜祭 때만 해도 機關士 402名 中 勤務人員을 뺀 大部分이 參加했으나 정작 罷業 當日 새벽이 되자 集團으로 빠져나갔다. 社側과의 深夜協商에서 賃金引上, 安全委員會 設置 等에 거의 合意했으나 豫算上 會社가 到底히 들어줄 수 없는 △2人乘務制 △電動車 內裝材 不燃材 交替 等을 繼續 要求하자 露骨的으로 反感을 表示한 것.

市民들의 따가운 視線도 組合員들에게는 負擔이었다. 地下鐵慘事를 겪은 大邱地下鐵 勞組의 境遇 上級團體의 無理한 要求를 非難하는 市民들의 抗議가 빗발치자 組合員들이 動搖하면서 執行部가 協商을 서둘러 罷業 9時間 만에 이를 撤回했다.

인천지하철 勞組 亦是 갈수록 離脫하는 組合員이 늘어나 25日에는 折半 以上이 業務에 復歸했다.

인천지하철 勞組의 한 勞組員은 “이番 罷業은 組合員의 福祉 向上보다 上級團體인 軌道連帶의 共同 要求條件에 焦點이 맞춰진 것”이라고 批判했다.

▽穩健 實利 勞組로의 變化=올 들어 65日間 罷業을 벌였던 두산중공업 勞組는 25日 민주노총 罷業에 幹部 70餘名만 參加하고 組合員 3600餘名은 正常 勤務했다.

勞組의 한 幹部는 “우리와 直接 關聯이 없는 事案을 놓고 罷業하자고 하는데 누가 발 벗고 나서겠느냐”고 말했다.

現代重工業 勞組는 强性 一邊倒의 勞使文化를 排斥하고 實利를 要求하는 組合員 意見을 反映해 穩健性向으로 變身을 꾀해 올 임단협 要求案에서 上級團體인 민주노총과 金屬聯盟이 要求案으로 내건 週5日 勤務制 實施와 非正規職 差別撤廢 等을 除外했다.

韓國勞總은 30日의 總罷業에 20萬名을 참가시켜 勢(勢)를 誇示한다는 目標로 全國택시老鍊, 自動車老鍊, 金融勞組 等을 督勵하고 있지만 一線事業場에서는 그다지 눈에 띄는 움직임이 感知되지 않고 있다.

정경준記者 news91@donga.com

蔚山=정재락記者 raks@donga.com

仁川=박희제記者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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